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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나푸르나 눈사태에 신속대응팀 급파

한국인 교사 4명에 현지인 가이드 2명 총 6명 실종… 기상악화로 수색엔 ‘난항’

오준엽 기자입력 : 2020.01.18 18:23:41 | 수정 : 2020.01.19 10:32:03

네팔 안나푸르나 전경. 사진=EPA, 연합뉴스

네팔 고산지대에 있는 안나푸르나 트레킹코스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 2명 총 6명이 실종됐다. 이에 정부가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다.

외교부는 18일 사건이 알려지자 외교부 소속 신속대응팀원 2명과 충남교육청 관계자 2명, 여행사 관계자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1차 선발대가 이날 오후 1시25분 인천공항을 통해 현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신속대응팀은 실종자 가족 6명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으며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20분 경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고현장에서 정황을 파악하고, 실종자 수색을 촉구하며 무사기환을 위한 대응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한국시간 오후 1시45분~2시15분)경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에서 눈사태를 만나면서 발생했다.

연락이 두절된 이들은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로 이동 중 기상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출발지인 시누와(해발 2340m)로 돌아오던 도중 롯지(해발 2920m)를 지나 앞서가던 선발대로 충남교육청 소속 초·중학교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 2명이다.

이들은 카트만두 지역의 초·중학교와 공부방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었으며,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금요일과 주말을 이용해 인근 지역 트레킹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눈사태를 피한 5명은 대피소에서 헬기로 안전한 장소로 옮겨졌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현지에서 봉사활동 중인 3개 단(39명) 가운데 나머지 2개단에 대해서도 조기귀국을 요청한 상태이며, 실종자 수색은 헬기와 현지 경찰수색대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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