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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동물 털·곰팡이·바퀴벌레가 원인?

천으로 된 소파, 인형 치우고 침대보는 자주 빨아야

유수인 기자입력 : 2020.01.22 04:00:00 | 수정 : 2020.01.21 18:15:03

반려동물의 털, 곰팡이, 바퀴벌레 등도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항원(알레르겐)이라고 하는데, 크게 ‘통년성 항원’과 ‘계절성 항원’으로 나뉜다. 우리 가정에 보통 있는 통년성 항원에는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바퀴벌레 등이 있고, 계절별로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수 있는  계절성 항원에는 꽃가루 등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 간지러움 등이 나타난다. 일반 감기와 비슷하나, 이러한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고 반복적으로 재발되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방법은 크게 회피, 약물, 면역, 수술 등 네 가지가 있다. 그중 회피요법은 알레르기 항원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집먼지 진드기 항원을 회피하는 방법은 집먼지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각질, 비듬 등을 주식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이런 것이 생기지 않도록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오래된 천으로 된 소파, 인형 등은 치우고 침대보 같은 것은 자주 빨아주는 것이 좋다. 세탁은 고온에서 하고, 집안을 약간 서늘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동물의 털이나 바퀴벌레 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동물을 자주 씻겨주는 것이 좋고, 집안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 같은 것을 바로 치워서 바퀴벌레나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만성 비후성 비염으로 진행된다. 코 안에 갑개라는 점막이 있는데, 그 중 하비갑개가 만성적으로 비후(두꺼워짐)가 되면서 기류의 저항으로 코막힘이 발생한다.

김태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알레르기를 그냥 방치하면 아이들의 경우 천식이 동반될 수 있고, 축농증이라고 불리는 부비동염이 생기거나 중이염, 인후염 등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비염 증상 완화 뿐 아니라 합병증 예방 목적으로 비염은 꼭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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