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유아 ‘치카푸카 튼튼치아’ 확대

입력 2020-01-22 14: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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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건소 유치원 구강관리 사업 시작.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보건소는 부모들과 미취학기관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치카푸카 튼튼치아’ 유아 구강관리 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치카푸카 튼튼치아 사업은 구강검사를 통해 충치 유무를 확인하고 불소도포 체험으로 충치예방 방법을 터득하는 것은 물론 재미있는 영상과 시연 교육을 통해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는 기존 111곳의 어린이집에서만 실시하던 ‘치카푸카 튼튼치아’ 사업을 확대해 유치원 80여 곳을 추가키로 했다.

이에 따라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 받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치카푸카 튼튼치아 사업을 65회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유아의 유치(乳齒)상태는 발음, 성장발육과 관계가 있고 영구치의 발육장애와 부정치열을 유발하며, 유치가 썩을 경우 영구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아 구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한명란 시 보건소장은 “보건소 ‘치카푸카 튼튼치아’ 사업은 유아뿐만 아니라 부모와 미취학기관이 유아 구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문의는 익산시보건소 보건사업과 구강보건계로 하면 된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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