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정주 여건 위한 828억원 투입

입력 2020-01-22 15: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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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혁신도시, 정주 여건 위한 828억원 투입[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원주혁신도시 기반 시설과 정주 여건 완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828억원을 투입, 혁신도시 내 수영장과 스쿼시장, 건강증진 지원센터, 일자리 지원센터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영유아 일시 보육 시설과 장난감 도서관, 놀이 체험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미리내도서관(시립중앙도서관)도 8월께 준공되며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매장과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등이 4월과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수영장과 스쿼시장, 건강증진 지원센터, 일자리 지원센터, 다목적 대강당 등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혁신센터, 국민체육센터를 내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혁신도시에는 우체국, 제조·지식·정보통신산업 관련 업체와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며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도 내년 6월 완공된다.

한편 시는 혁신도시 인근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1000억원)이 투입되는 뮤지컬 공연장을 2023년 건립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역인재 채용과 가족동반 이주, 상권 활성화 및 공공기관 관련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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