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임종석, 나오겠네요. 이낙연씨가 바람 잡으시네요”

기사승인 2020-01-25 07: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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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임종석, 나오겠네요. 이낙연씨가 바람 잡으시네요”“임종석, 나오겠네요. 이낙연씨가 바람 잡으시네요.”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왜 그렇게 했어라’고 투정을 부린 적이 있다. 왜 그랬냐구요? 다 아시면서. 조국 털리는 거 보고 지레 겁나서 도망간 거잖아요. 구멍에 숨었다가, 솔개 지나가니 다시 구멍 밖 세계가 그리워진 거구요”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그 분, 안 불러내는 게 좋으실 겁니다. 제 발이 저려 도망간 사람, 저쪽에서 털려고 마음만 먹으면 망가뜨리는 거, 일도 아니죠. 워낙 저쪽이 션찮아서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괜히 그랬다가 검찰이 다시 튀어나오는 수 있어요. 임종석씨도 판단 잘 하세요”라고 조언 아닌 조언을 했다.

진 존 교수는 “누구처럼 옆에서 부추긴다고 분위기에 취해 패가망신 하지 말고. 아직 지킬 수 있을 때 가족을 지키세요. 그리고 이낙연씨, 그 분 도움 받으면 아주 피곤해질 겁니다. 제2의 조국 사태 날지도 몰라요”라고 경고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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