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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여론조사] 국민 51.3% ‘미래한국당, 공감 못 한다’

오준엽 기자입력 : 2020.02.05 05:30:00 | 수정 : 2020.02.05 09:47:01

자유한국당 당사에 마련된 비례위성정당 '미래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오준엽 기자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자유한국당이 내놓은 해법은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해 정당투표를 몰아주는 것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한국당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리고 이는 비단 정치권 뿐만 아니는 듯하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미래한국당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3%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대로 ‘공감한다’는 의견은 32.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6%로 조사됐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은 지역은 광주·전라권역으로 71.1%(긍정 14.3%)의 응답자가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이어 강원·제주가 61.7%(긍정 25.0%), 경기·인천 58.7%(긍정 28.0%), 서울 49.4%(긍정 31.9%), 대전·세종·충청 42.2%(긍정 37.9%) 순이었다.

제작=이희정

상대적으로 긍정적 의견이 많았던 곳은 대구·경북으로 43.4%(긍정 35.6%)가 공감했다. 부산·울산·경남도 42.9%(긍정 39.7%)로 공감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9.7%(긍정 24.4%)로 부정적 의견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30대 56.1%(긍정 33.1%), 50대 53.5%(긍정 29.3%), 20대 49.8%(긍정 32.2%)로 부정적이었다. 60세 이상에서는 41.9%(긍정 39.2%)를 보였다.

지지정당별 인식에서는 민주평화당 지지자라고 답한 응답자 전원이 ‘공감하지 않는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81.6%(긍정 6.2%)가 부정적 견해를 내보였다. 아울러 대안신당(부정 70.7%, 긍정 29.3%), 정의당(부정 65.8%, 긍정 12.1%), 바른미래당(부정 44.7%, 긍정 41.3%) 순으로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보다 많았다.

다만 새로운보수당 지지자의 경우 부정적 견해를 밝힌 이들이 44.9%로 바른미래당 지지층보다 많았지만, 긍정적 의견을 피력한 이들이 47.0%로 더 많았다. 아울러 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의 70.9%(부정 14.3%) 또한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의외로 위성정당을 설립한 주체인 자유한국의 지지층 중 15.4%(긍정 68.3%)는 위성정당 설립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C&I가 공동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27%+휴대전화 73%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표본수는 총 접촉자 3만3635명 중 응답자 1002명(응답률 3.0%)이다.

오차보정방법은 2019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을 추출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하는 림가중 방식이다. 그 밖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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