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종 코로나' 자택격리시 긴급 지원

입력 2020-02-05 12: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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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종 코로나' 자택격리시 긴급 지원
[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자택격리시 긴급 생계지원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현재 성남시에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없다. 하지만 국내 감염환자가 16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지역 내 감염증 유입 때 신속 지원에 나서려는 조처다.

자택격리는 중국 방문 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가 대상자로 지정하면 14일간 이뤄진다. 이때 이들에게 지원할 즉석밥, 닭죽, 김, 라면 등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준비했다. 

1대1 매칭으로 지정되는 격리가구 담당 공무원이 자택을 방문 전달한다. 필요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생계비를 가구원 수별로 한 달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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