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유도’ 손흥민, 4경기 연속 골…토트넘, 사우스햄튼에 3-2 역전승

‘PK 유도’ 손흥민, 4경기 연속 골…토트넘, 사우스햄튼에 3-2 역전승

기사승인 2020-02-06 0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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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유도’ 손흥민, 4경기 연속 골…토트넘, 사우스햄튼에 3-2 역전승[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에서 사우스햄튼에 3-2로 이겼다.

전반 11분,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상대 수비가 세세뇽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볼을 걷어낸 것이 은돔벨레에게 갔다. 결정적인 기회를 얻은 은돔벨레는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 했고,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면서 자책골이 나왔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결국 동점골을 내줬다. 요리스가 레드몬드의 슈팅을 쳐냈지만 롱에게 리바운드 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한 양 팀은 후반전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균형은 후반 28분에 깨졌다. 레드몬드의 패스를 받은 잉스가 구석을 노리는 완벽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토트넘도 곧바로 응수했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 이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모우라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팀이 2-2로 맞선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 망을 흔들며 스코어를 3-2로 만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시즌 14호골이다.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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