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 시(詩)라키비움 운영…2월 ‘이 달의 시인’ 문인수 선정

입력 2020-02-06 1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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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학도서관, 시(詩)라키비움 운영…2월 ‘이 달의 시인’ 문인수 선정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2월, 이 달의 시인’으로 문인수 시인을 선정해 시집 등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시인과의 만남’도 가진다.

전시는 2월 한 달 동안 시(詩)라키비움에서 시집과 시선집, 동인지, 사진, 상패, 동영상 등 50여점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2월 진행 예정이던 ‘시인과의 만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월 진행될 예정이다.

문인수 시인은 1945년 경북 성주 출생으로, 1985년 ‘심상’에 ‘능수버들’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대구시인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구문학상(1996), 김달진문학상(2000), 노작문학상(2003), 시와시학상(2006), 미당문학상(2007)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시집 ‘늪에 늪이 젖듯이’, ‘세상 모든 길은 집으로 간다’, ‘뿔’, ‘쉬!’, ‘홰치는 산’, ‘적막소리’, ‘그립다는 말의 긴 팔’, ‘달북’, ‘나는 지금 이곳이 아니다’ 등이 있다.

한편 용학도서관과 대구시인협회는 지난해 시(詩)라키비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 지역 중견시인들이 매월 ‘이 달의 시인’을 선정해 용학도서관에서 전시와 ‘시인과의 만남’ 등을 진행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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