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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에도 발렌타인데이는 대목이죠”

조현우 기자입력 : 2020.02.08 03:00:00 | 수정 : 2020.02.07 22:44:49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가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 반등을 노리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는 빼빼로데이와 화이트데이, 크리스마스 등과 더불어 손에 꼽히는 대목이다. 특히 케이크와 초콜릿, 사탕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해 11번가에서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초콜릿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베이코리아는 초콜릿 매출이 50%, 위메프 역시 185% 가량 뛰었다. 국내 제과업체의 관련제품 매출도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련업계에서는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평일(금요일)인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상 이같은 기념일이 평일일 경우 주말일 때보다 평균 20% 이상 판매량이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대목을 맞아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이거나 독특한 패키징을 내세우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4세대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불리는 ‘루비 초콜릿’을 활용해 달콤한 맛과 비주얼을 더한 케이크를 비롯해, 마카롱, 초콜릿 등 총 11종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시즌 한정 판매 중이다. 대표 제품은 루비 초콜릿 무스와 베리 블라썸 무스다. 루비 초콜릿 무스는 루비 초콜릿 가나슈크림 사이사이에 국화 유자청으로풍미를 더하고, 초코시트와 루비 초콜릿 산딸기무스를 레이어했다. 베리 블라썸 무스는 마스카포네 생크림과 오렌지 쥬레·라즈베리 무스의 조화가 어우러진 무스케이크다. 

마켓컬리는 오는 14일까지 초콜릿과 선물용 디저트 등 80여개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Dear My Valentine’ 기획전을 진행한다. 2020년 발렌타인 한정 패키지인 ‘고디바’의 발렌타인 시즌 에디션은 1만5000원에, 프랑스 초콜릿 장인인 ‘프랄뤼’의 인퍼널 셀렉션은 15% 할인된 12만7500원에 선보인다. ‘델라비우다’의 코코아 트러플 기프트박스 250g(24~25개입)과 다양한 맛의 미니 초콜릿을 담은 ‘리터 스포트’의 미니 셀렉션 2종은 각각 30% 할인해 6730원, 4200원에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도 파스텔톤 패키지에 케이크, 초콜릿 등을 담은 발렌타인데이 시즌 한정 제품 50여종을 출시한다. 이번 파리바게뜨 발렌타인데이 제품은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작집단인 ‘하우스오브콜렉션스’와 협업을 통해 ‘해피 발렌타인데이’를 주제로 화사한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랑스 전통 디저트인 ‘망디앙 초콜릿세트’를 비롯해 하우스오브콜렉션스의 레터 스티커 등으로 제품을 꾸몄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봉봉 쇼콜라’를 1만개 한정으로 선보였다. 봉봉 쇼콜라는 한 입 크기의 초콜릿 과자를 뜻하는 프랑스어다. 이번 초콜릿 신제품은 초콜릿 안에 진한 다크초콜릿 가나슈가 채워진 ‘다크하트봉봉’과 부드러운 밀크초콜릿 가나슈가 채워진 ‘레드하트봉봉’으로 구성되어 두 종류 초콜릿의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나슈는 초콜릿과 우유 크림을 섞어 만든 초콜릿으로 특유의 꾸덕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목은 대목”이라면서 “매출 증가와 더불어 소비 심리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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