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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코앞...새로운 10년 여는 삼성 스마트폰 어떤 모습?

카메라 강조한 갤럭시S20, 가로 폴더블 갤럭시Z플립 모습 예상

구현화 기자입력 : 2020.02.11 04:00:00 | 수정 : 2020.02.10 21:25:00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안내문. /제공=삼성전자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갤럭시 언팩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신제품 개발에 여념없던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여는 갤럭시 S20과 Z플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1일(현지시각)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 2020'은 한국시각으로는 오는 12일 새벽에 공개된다. 국내와 해외 반응을 종합하면,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새로 공개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과 새로운 폴더블폰 Z플립에 많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유출된 ‘갤럭시S20’ 시리즈 이미지. /제공=레츠고디지털


전작인 '갤럭시S10'을 고려하면 신작은 S11으로 넘버링되어야 하지만, 삼성전자는 새로운 10년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연도에 맞추어 이번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이름은 '갤럭시S20'으로 명명했다. 그만큼 삼성에서는 이번 갤럭시S20을 새로운 10년을 열어가는 기점 제품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20은 코드명이 허블망원경을 딴 '허블'일 정도로 역대급 카메라 성능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우선 갤럭시S20은 16cm(6.3인치)의 플랫디스플레이에 6400만화소 망원카메라, 1200만화소 메인카메라,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도 1000만화소 카메라를 달았다고 알려졌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칩셋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990이나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등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는 SD카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출시되며 게임이나 동영상에서 고사양 그래픽이 구현될 수 있는 최신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출고가는 전작인 갤럭시S10에 비해 20~30만원 정도 높아진 가격이다. 갤럭시S20의 출고가는 125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전작에 비해 가격대가 훌쩍 높아졌다.

갤럭시S20과 함께 17cm(6.7인치)인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도 함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0+는 17cm(6.7인치) 엣지디스플레이에 비행거리측정(ToF)이 가능한 카메라를 달았고, 갤럭시S20 울트라는 17.5cm(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에 자체 개발한 1억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달았다. 가격은 갤럭시S20보다 10만~20만원 정도 더 비싼 수준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 광고. /제공=nilay patel 트위터 캡처


갤럭시S20에 이어 갤럭시Z플립은 지난해 내놓은 갤럭시 폴드에 이어 삼성전자가 새롭게 내놓는 폴더블폰이다. 다만 세로가 아닌 가로로 접히는 폴더블폰이라는 점이 다르다. 접히고 펴는 모양이 조개를 닮았다 해서 클램셸(clamshell) 스타일로 불린다. 

갤럭시Z플립은 17cm(6.7인치)로 디스플레이는 22:9의 화면비로 알려졌다. 전작과 달리 크기가 작아져 콤팩트함을 강조했다. 펼쳤을 때 다양한 각도로 고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초박형 유리(UTG)를 사용해 전작에서 불만이 많이 나왔던, 화면이 들뜨는 주름 현상을 개선했다. 출고 가격은 165만원 수준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아카데미 생중계 행사를 앞두고 갤럭시Z플립을 소개하는 티저 광고를 내기도 했다. Z플립이라는 제품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Z플립의 구체적인 사용을 선보였다. 

Z플립은 제품을 접은 상태에서 전화가 오면 외부의 알림창에 정보가 뜨고, 전화를 받을지 거절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티저 광고에서는 제품을 반 접은 채로 고정한 상태에서 전세계 다양한 사람들이 셀피를 찍거나 화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외에도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의 후속작 갤럭시버즈+도 공개된다. 사용시간이 전작 대비 1.5배 늘어나고, 음악을 들을 때나 통화할 때 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본부장. /제공=연합뉴스


특히 이번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으로 승진해 언팩에서 처음 갤럭시S20을 소개하는 노태문 사장(사진)은 9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이와 관련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10년의 전망에 대한 삼성전자의 입장을 전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언팩은 매년 가장 기다리던 순간으로, 개발자로서 모바일 업계의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들을 소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올해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으로서 언팩에 참석하는 첫해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개인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노 사장은 갤럭시 S부터 지난해 내놓은 갤럭시 폴드까지 그가 이끌어온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회상하며 삼성전자의 그동안의 '혁신'을 강조하고, 앞으로의 10년도 삼성전자가 고객 지향적인 혁신을 이끌 것을 다짐했다. 

노 사장은 "우리 앞에는 성장과 변화의 기회가 가능한 새로운 10년이 펼쳐져 있다"며 "업계 선도자로서 경험의 혁신, 최신 기술, 그리고 매력적인 제품으로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에게는 이번 언팩에서 향후 10년의 혁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책임과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2020년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모바일 업계 전체, 소비자 모두에게 흥미진진하고 신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뉴스룸을 통해 노 사장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갤럭시 스마트폰의 '소리'를 대표하는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의 새로운 버전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소리는 '디지털 웰빙'을 표방한 자연의 소리로, 물이  낙하하는 에너지를 이용한 오르골 소리 등 자연의 힘으로 담은 소리를 선보였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국내에서 오는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한 뒤 오는 3월6일에 공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S20 사전예약을 앞두고 가입 경쟁이 과열되는 것을 스스로 견제하는 신규출시 단말기 예약 가입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예고한 지원금을 공식 출시일 전까지 변경하지 않고, 출시 당일에만 상향 조정이 가능하고, 판매 수수료를 사전예약 기간에 공지하지 않기로 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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