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에 입 연 장문복 “선은 넘지 말아야지”

사생활 논란에 입 연 장문복 “선은 넘지 말아야지”

기사승인 2020-02-12 1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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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에 입 연 장문복 “선은 넘지 말아야지”[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Mnet ‘슈퍼스타K2’, ‘프로듀스101 시즌2’로 이름을 알린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이 전 여자친구와의 갈등으로 입길에 올랐다.

자신을 ‘가수 장모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누리꾼은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씨의 실체를 밝히려고 한다”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장문복과 찍을 사진을 공개했다.

누리꾼은 이 글에서 장문복이 자신과 교제하는 동안 다른 여성들과 수시로 술자리를 갖고 피곤해하는 자신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문복이 자신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성적인 농담을 하고도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사과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이 글의 진위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장문복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개인사인 만큼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다만 장문복은 12일 SNS에 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과의 교제를 인정하는 뉘앙스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그는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이라면서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고 적었다.

장문복은 ‘슈퍼스타K2’에서 일명 ‘힙통령’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치렀다. ‘프로듀스101 시즌2’로 아이돌에 도전장을 내민 뒤 지난해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로 재데뷔했다.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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