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를 레알로”…손흥민-베컴 만남에 현지가 난리

"쏘니를 레알로”…손흥민-베컴 만남에 현지가 난리

기사승인 2020-02-1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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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아시아 베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27)과 ‘진짜’ 베컴 만남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손흥민은 14일 SNS에 전설과 함께 시간을 보내 영광이었다"며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손흥민과 데이비드 베컴(44)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이 사진에는 베컴이 직접 만나서 반가웠어 친구라고 댓글을 달았다. 게시글은 23시간 만에 좋아요 수가 77만회를 넘겼다.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선수다. 

토트넘 구단 공식 SNS가 손흥민 게시글을 공유하자 현지를 들썩이게 했다. 

한 팬은 손흥민을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가줘라고 하는가 하면 다른 팬들은 손흥민과 팬 우상과 함께한 베컴이라고 남겼다.

이밖에 베컴이 손흥민을 만난 것은 행운이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아시아 베컴이라는 별칭은 손흥민 스승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서 비롯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7월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찾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우상이다. 나는 그를 베컴과 비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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