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손흥민, 매 경기 90분 풀타임 소화...체력 떨어지면 팀 곤란”

무리뉴 “손흥민, 매 경기 90분 풀타임 소화...체력 떨어지면 팀 곤란”

기사승인 2020-02-17 06: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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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손흥민, 매 경기 90분 풀타임 소화...체력 떨어지면 팀 곤란”[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3-2 승리했다.

토트넘은 자책골을 허용했으나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동점골 손흥민의 역전골로 앞서갔다. 후반 비요른 엥헬스에 동점골이 나왔지만 손흥민이 추가시간 극적인 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서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은 40점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39점)를 따돌리고 5위에 올랐다. 4위 첼시(41점)와의 간격을 1점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 관한 문제는 매 경기 90분 풀타임을 뛴다는 것이다. 만약 체력이 떨어진다면 팀이 곤란해질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하지만 그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은 환상적이다. 케인이 없는 지금 상황에서도 충분히 골을 만들어내며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있다”라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토트넘은 케인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며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는 거의 모든 경기에 풀타임으로 뛰고 있다.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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