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서 인도네시아 선원 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기사승인 2020-02-19 1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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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서 인도네시아 선원 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인도네시아인 선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장관은 전날 오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인도네시아인 선원 78명 가운데 3명이 감염돼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나머지 선원 귀환을 위해 선사, 일본 당국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승객 2666명, 선원 1045명 등 총 3711명을 태우고 3일 요코하마항에 들어온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이날까지 5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르수디 장관은 17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와 캄보디아에 정박한 웨스테르담호의 인도네시아인 선원 각각 78명, 362명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발표했으나 하루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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