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3·1절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20-02-20 10: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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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오는 3월 1일 제101주년 3·1운동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송기헌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신재섭 원주시의장,  기관·단체장과 애국지사·유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행사는 원주시 부론면 독립만세 기념비 등 10개소에 대한 헌화를 비롯해 치악의 종 타종식 등이 거행된다.

타종식은 12시 치악종각에서 독립선언서 낭독, 타종, 김구 선생 어록 낭독, 3·1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원주 지역의 독립운동 유공자를 알리고 관련 사진 등이 전시된다.

특히 시는 최근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행사장 내 손 소독제 및 개인 위생용품을 비치하고, 식을 간소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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