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 포항의료원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

입력 2020-02-20 11: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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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 포항의료원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청도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포항의료원에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0시 15분께 포항의료원 음압격리병동에 입원했던 청도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20일 오전 7시 30분께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전문의, 역학조사관 등의 소견에 따라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된 것.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포항과 경주지역은 어수선한 분위기다.

포항의 경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등 헛소문이 나돌고 있다.

경주 또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확진자 2명이 동국대 경주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확대 재생산되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병원에는 사실 확인을 위한 전화가 쇄도,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

이 때문에 해당 지자체마다 방역과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시민불안 해소, 지역안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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