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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우한에 지난해 교회 설립?…질본 “후베이성 교류 조사中”

정진용 기자입력 : 2020.02.21 16:04:15 | 수정 : 2020.02.21 19:46:4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가 홈페이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발생 지역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지난해 교회를 설립했다고 기재해 논란이다.

신천지 홈페이지인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 내 교단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 신천지는 지난해 중국 무한교회를 설립했다. '무한'은 '우한'의 한자음 표기다.

소개 페이지에는 “2019년 단 10개월 만에 10만 3764명 수료, 하나님의 능력 나타나다. 신천지 해외 워싱턴 DC 교회, 우간다교회, 중국 내 몽고교회, 중국 무한교회, 영국교회 설립"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그러나 언론 보도로 논란이 되자 ‘중국 무한교회’ 문구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사진=신천지 홈페이지 캡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도 신천지와 후베이성 등과의 연관성 조사에 나섰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천지 교회가 중국과 다른 나라에도 지회가 있다고 알고 있다”면서 “특히 감염원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후베이성이나 이런 곳과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156명 중 98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사례다. 보건당국은 31번 환자와 함께 예배한 1001명을 자가격리했다. 그러나 신천지가 전국 각 지역에 지파를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태가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추가된 신천지 신도 확진자 중 대구 이외 지역 환자는 △경북 2명 △경남 2명 △충북 1명 △광주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천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8일 자체방역 및 보건소 방역, 외부업체 방역을 시작으로 21일 전국 74개 교회 전체와 부속기관, 부대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면서 “총회본부를 비롯한 전국 모든 신천지예수교회는 교회와 부속기관 등을 폐쇄하고 모임, 전도활동 등을 일체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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