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의당장학회’ 33년째 장학금 지급

입력 2020-02-25 15: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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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 ‘의당장학회’ 33년째 장학금 지급[아산=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의당장학회’에서는 25일 음봉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헌호)를 통해 금년에도 관내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올해까지 33년간 총 36명의 지역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별도의 수여식은 갖지 않고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통장과 우편으로 개별 지급 전달하게 되었다. 

의당장학회는 고(故) 김기홍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부인인 고(故) 이윤재 여사가 1988년 설립하여 매년 아산시 음봉면 출신 고등학생 3명과 대학교를 진학하는 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의당 김기홍 박사는 1921년 함경북도 명천에서 출생, 임상병리학 선각자로 1969년 한국헌혈협회(대한혈액관리협회)를 발족하여 체계적인 헌혈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의학계에서 큰 발자취를 남기신 분으로 1986년 타계하였다. 

김동국 의당장학회 운영위원장(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은 학생들에게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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