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스켈레톤 세계선수권 6위 머물러…그랜드슬램 실패

윤성빈, 스켈레톤 세계선수권 6위 머물러…그랜드슬램 실패

기사승인 2020-02-29 15: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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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스켈레톤 세계선수권 6위 머물러…그랜드슬램 실패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26·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성빈은 28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45초91을 기록해 6위에 머물렀다.

홈 트랙의 이점을 갖춘 독일 선수들이 메달을 석권했다. 1위인 크리스토퍼 그로터(3분44초81)에 이어 악셀 융크(3분44초83)가 2위, 알렉산더 가스너(3분44초86)가 3위에 자리매김 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입상권에 들지 못해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 사냥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그동안 세계선수권에 세 번 도전해 은메달, 동메달만 한 번씩 따낸 윤성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림픽, 월드컵, 세계선수권 정상을 모두 경험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

윤성빈은 월드컵에서만 5개(금1·은2·동2)의 메달을 따내며 2019-2020시즌을 마무리했다.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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