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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1억·예선 출연료 0원?…‘미스터트롯’, 불공정 계약 의혹

위약금 1억·예선 출연료 0원?…‘미스터트롯’, 불공정 계약 의혹

이은호 기자입력 : 2020.03.11 16:10:11 | 수정 : 2020.03.11 16:11:57

사진=TV조선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TV조선과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연자 간 계약서가 출연자들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조건으로 작성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경향이 11일 보도한 ‘미스터트롯’ 출연 계약서에 따르면, 제9조 1항에는 “TV조선 또는 출연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본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에 상대방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계약 해지와 별개로 1억원의 위약벌 및 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제9조 2항에서 출연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품의를 손상시키는 경우 TV조선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이 경우 TV조선이 위약벌 1억원과 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는 반면, 방송사의 의무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아 조건이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계약서 제4조 1항에 따르면 방송사는 출연자에게 회당 1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하지만, 이는본선 이상 선발된 출연자에게 지급된다. 스포츠경향은 “초반부인 1~3회에 출연했던 예선 101명의 출연자 중 적어도 탈락했던 53명의 출연자에게는 출연료가 없었던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미스터트롯’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미스터트롯’은 남성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종합편성채널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12일 결승전을 치른다.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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