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준비생, 코로나19극복 헌혈증 27매 기부

입력 2020-03-20 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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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준비생, 코로나19극복 헌혈증 27매 기부[논산=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논산시 부창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헌혈증 27매와 마스크 5매를 기부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기부자는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으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했으며, 특히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받은 헌혈증 27매는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로 보내고,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기봉 부창동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움을 살펴 먼저 기부활동에 나서줘 큰 힘이 된다”며 “ 부창동에서는 주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모든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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