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에 생계유지 현금·맞춤형키트 지원

입력 2020-03-20 11: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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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계층에 생계유지 현금·맞춤형키트 지원[예산=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덕규)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에 놓인 저소득계층 장애인의 생계유지를 위한 긴급지원으로 현금 및 맞춤형키트를 19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맞춤형키트는 기저귀, 화장지 등의 위생용품, 종합감기약, 즉석밥·반찬, 간편하게 조리가 다능한 덮밥·국·분식 등의 반조리 식품, 간식류 등 1인당 7만6000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돼 총 19명의 저소득계층 장애인가정에 전달됐으며, 현금지원으로는 1명의 저소득계층 장애인 가정에 40만원을 전달했다.

맞춤형키트 전달은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전달했고 접촉을 막기 위해 문 앞에 물품을 놓고 안전거리에서 물품 수령을 확인하는 방식 등으로 이뤄졌다.

임덕규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가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관 휴관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있는지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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