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코로나19 확진자 위중...최연소 사망기록 깨지나

기사승인 2020-03-20 20: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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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코로나19 확진자 위중...최연소 사망기록 깨지나[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20대 코로나19 확신자 가운데 한명이 위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환자가 사망할 경우 20대로는 처음이다. 그동안 최연소 사망자는 30대에서 나왔다. 사망자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기준으로 20대 확진자 중 위중 환자가 1명, 중증 환자가 1명이다. 20대 위중한 환자분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과 에크모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 8652명 중 경증이 아닌 중증 이상의 증세가 나타난 환자는 총 93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장은 “주말에 답답하시고 힘드시지만 감염위험이 있는 그런 다중시설들 이용들을 자제해달라”며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는 개개인의 노력들, 참여가 굉장히 중요하다. 다시 한 번 국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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