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필름 또 과징금...방심위 “여과없이 성행위 장면 방송”

인디필름 또 과징금...방심위 “여과없이 성행위 장면 방송”

기사승인 2020-03-2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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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필름 또 과징금...방심위 “여과없이 성행위 장면 방송”[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인디필름이 규정위반으로 또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성행위 장면을 여과 없이 오랜 시간 방송한 인디필름 ‘착한 형수’에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인디필름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어겨 과징금을 내는 건 지난 2018년에 이어 다시 두 번째다. 

과징금 액수는 인디필름이 지적 후 프로그램 편성을 중단하고 영세 사업자임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방심위는 이날 부적절한 성행위 장면을 수차례 방송한 엠플렉스 에로틱 컬렉션10에도 방송법상 최고 수준 제재인 과징금을 확정했다. 과징금액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방심위는 또 7개 뉴스 중 날씨 정보를 제외한 6개 뉴스를 하루 전 보도한 뉴스 기사에서 일부만 수정해 당일 뉴스인 것처럼 방송한 춘천 MBC-AM 정오뉴스에도 징계를 의결했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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