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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작년 대비 종료시점 12주 빨라

의사환자수 3주 연속 유행기준보다 낮아…유행기간 짧아져

유수인 기자입력 : 2020.03.27 09:04:53 | 수정 : 2020.03.27 09:05:49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지난해 11월 15일 발령했던 유행주의보를 27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질본의 유행해제 결정은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하고 있으며, 자문결과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결정됐다.

질본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제10주(3월1일~7일) 3.9명, 제11주 2.9명, 제12주) 3.2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보다 낮았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5.9명이다. 의사환자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는 2018-2019절기와 동일하게 52주차에 정점에 도달했고, A형 인플루엔자가 주로 유행했다.

2019-2020절기의 정점은 2019년 52주(12월22일~28일) 외래환자 1000명당 49.8명으로, 지난 절기의 정점인 2018년 52주(12월23일~29일) 73.3명과 시기는 동일했으나, 의사환자수는 낮게 나타났고 환자의 96% 이상이 A형 인플루엔자였다.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에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에서 가장 낮았다.

 

유행주의보 발령시점은 지난절기와 동일했고, 종료 시점은 12주 빨라져 이번절기의 유행기간도 짧아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됐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평소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초·중·고등학교 개학이후 학생들의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가능성이 있어, 개학이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추이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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