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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무서운 어르신들 ‘근골격계’ 질환 ‘빨간불’

김양균 기자입력 : 2020.03.27 10:18:25 | 수정 : 2020.03.27 10:18:29

사진=픽사베이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신체활동이 줄고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면서 무기력해지고, 근육이 약해져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미 근골격이 약해져 있는 노년층이 자녀의 육아를 도맡는 일이 적지 않다보니 허리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어르신들은 이미 디스크 퇴행이 진행돼 디스크의 탄력이 많이 떨어져있고, 허리 주변의 인대도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아이를 안는 행동은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또 아이를 업는 것도 척추에 과도한 하중이 실리면서 미세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미세손상이 쌓이면 척추관 협착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50~60대 여성이 척추관 협착증을 많이 호소하고 있다.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뼈와 관절이 쉽게 약해져 척추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이학선 원장은 “아이를 돌보는 노년층의 경우 체력소모가 많아 근골격 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실내 생활이 장기화되고, 운동을 쉬게 되면서 노년층의 근골격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경고했다. 

이렇듯 노년기의 통증 질환을 예방하려면 근육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근력 운동은 골소실을 예방하며 뼈의 강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노화에 따른 근육감소와 근력 약화 및 저하된 신체 균형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다. 1주일에 2~3회, 한 시간 정도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 세포의 크기가 커져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된다.

노년층은 무리한 근력운동 보다는 가벼운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과 같이 야외 운동시설을 찾기 어려운 때라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근력운동으로도 자신의 근육을 지킬 수 있다. 몸에 전체적으로 근력이 약한 상태에서 근력운동을 시작하려 한다면 하체에서부터 근력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런지나 다리 들고 버티기, 의자를 이용한 스쿼트 등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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