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8일 추가 확진자 발생…20대 영국과 미국 체류 여성

입력 2020-03-29 10: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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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8일 추가 확진자 발생…20대 영국과 미국 체류 여성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서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확진자 A씨(수원 확진자-30)은 20대 여성으로 영국 체류 후 지난 26일 입국해 가족차량으로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 확진자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사전에 수원시에 신청한 안심귀가 차량을 이용해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고, 시설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했다.

이 확진자는 28일 오후 1시30분 녹십자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오후 4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확진자 B씨(수원 확진자-31)는 팔달구 인계동 인계한양수자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미국 체류후 지난 26일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26일 미각 감소와 27일 가래,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걸어서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및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27일 오후 6시40분 1차 양성 판정을 받았고, 28일 오후 3시35분 질병관리본부 검사결과 2차 양성 판정을 받아 오후 7시30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격리 입원됐다.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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