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어린이집 개원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학교, 유치원에 대한 개학일정에 대한 내용이 밝혀지면 저희들도 어린이집 개원시기도 그 시점을 맞추도록 할 예정”이라며 “교육부 발표에 따라 (개학) 시점이 정해지는 것을 고려해 저희들도 (어린이집)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하게 보육 서비스를 이용해야 되는 부모님들과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 중”이라며 “30일 기준 약 31% 정도의 아동이 긴급보육을 이용 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긴급보육 중이어도 어린이집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발생 국가의 여행력이 있는 아동이나 보육교사는 유치원 등원을 자제토록하고 있다. 방문력이나 접촉이 없더라도 유사 증세가 있다면 등원 및 업무 배제가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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