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역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 꾸러미 대여 운영기관 선정

입력 2020-04-08 09: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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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역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 꾸러미 대여 운영기관 선정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원주역사박물관이 '2020년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 꾸러미 대여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다문화 꾸러미는 세계 여러 나라의 생활·놀이·의복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도구상자로 국립민속박물관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 교육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제작했다.

역사박물관은 이번 선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생활, 놀이, 의복을 이해하도록 제작된 작은 꾸러미의 전국 대여 사업을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주로 택배 발송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5~6월에는 역사박물관 체험실에서 다문화 꾸러미를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의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과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문화 꾸러미 교육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다양한 세계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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