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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대응 수산물 소비촉진 나서…드라이브 스루 판매 확대

송병기 기자입력 : 2020.04.08 13:12:59 | 수정 : 2020.04.08 13:58:32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정부가 온라인과 대형마트 수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수산물 특판장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 양식수산물 출하금액은 1월보다 15~40% 감소했고, 일식집 등 수산물 외식업체 방문객도 1월에 비해 70% 이상 줄면서 어업인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3월9일과 26일에 장관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긴급 소비촉진 및 상생할인행사 개최 ▲대형마트 상생할인 ▲공공기관 상생구매 ▲드라이브 스루 도입 확대 등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해수부는 그동안 진행한 할인판매 등 수산물 소비촉진이 일정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실제 해수부에 따르면 어려움을 겪는 멍게와 전복 어가 지원과 비대면 수산물 판매를 활성화를 위해 2월29일부터 3월31일까지 11번가, 옥션, 우체국쇼핑, 수협쇼핑, 피쉬세일 등 5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온라인 상생할인전을 진행해 총 9억9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3월9일부터 31일까지 11번가, G마켓, 피쉬세일 등 3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우리어민 돕기 온라인 상생할인 행사’를 통해 11억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온라인 수산물 판매 경험을 토대로 기존 오프라인 시설 지원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확대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형마트의 경우 3월25일부터 4월15일까지 순차적으로 양식수산물 생산자, 대형마트와 함께하는 활어회 상생할인전을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의 전국 340여개 매장에서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행사를 진행한 홈플러스는 전국 107개 지점에서 총 13톤의 넙치를 판매했다. 

해수부는 대형마트는 국민들이 수산물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대형마트 등과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여 수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 상생구매도 지속된다. 지난달 27일 시작돼 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는 해수부와 해양경찰청 및 소속 공공기관, 유관단체 임직원 2만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수부는 5일 기준 1억1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며, 캠페인이 종료되는 10일까지 1억5000만원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수부는 활 수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를 확대한다. 생산자 단체와 함께 이달 23일부터 5개 지역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활 수산물 특판장이 운연된다.

해수부는 현재 포항, 완도, 울산 등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활 수산물 판매를 서울, 세종, 광주, 포항, 하동 등 전국 5개 거점으로 확대하여 양식수산물의 소비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활 수산물 특판은 신선도가 생명인 활 수산물을 손질하는 즉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고,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외에도 해수부는 현재 진행되는 온라인 상생할인 행사가 종료된 후 4월 말경 온라인 쇼핑업체들과 연계해 대규모 온라인 수산물 할인행사인 온라인 수산대전을 진행한다. 대형마트와의 상생할인 행사가 끝나면, 그 외의 소비 부진 품목을 선정하여 활어회 할인전을 추가로 진행키로 했다. 또한 수협중앙회와 함께 학교급식 납품 중단에 따른 피해 어가를 돕기 위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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