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인더스트리, 2020년 시드라운드 투자 유치

입력 2020-04-14 12:44:35
- + 인쇄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환경분야 스타트업 식품 리사이클링 전문업체 뉴트리인더스트리(대표이사 홍종주)가 국내 대표 엑셀러레이터들로부터 시드머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뉴트리인더스트리는 강력한 푸드테크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CNT TECH와 그룹내 식품기업을 다수 보유한 롯데와의 협업을 통해 속도감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뉴트리인더스트리, 2020년 시드라운드 투자 유치또 센터 보육기업으로 센터에서 제공하는 IR 교육과 발표 기회를 적극 활용해 각종 전국 단위 창업경진대회와 IR 활동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뉴트리인더스트리는 식품 폐기물 처리에 곤충을 도입해 기존 폐기물처리업계의 한계점을 해결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업 방식은 해외 유명 곤충스타트업들과 유사하지만 곡물 부산물이 아닌 한국의 폐기물 처리 인프라를 활용해 음식물류폐기물을 직접 처리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이들의 기술력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해외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에 도달해있으며 생산시설 규모 확장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공격적으로 국내외 스타트업들간의 협업을 이끌어내고 있다. 

뉴트리인더스트리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김원준 이사는 "축척된 바이오컨버전(bio-conversion) 기술력을 생산시스템 자동화를 통해 산업적 규모의 소셜임팩트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시드투자로 인해 기술창업스카우트 및 엔젤매칭펀드 등 연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