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강남세브란스병원, 세포 투명화 이미징 기술 개발

기사승인 2020-04-28 1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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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이 신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건강검진기관평가에서 전 항목 우수 평가를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세포 투명화 이미징 기술 개발=강남세브란스병원의 박정윤 신경외과 교수팀과 네오리젠 바이오텍의 서정민 박사 연구팀은 “하이브리드 겔을 이용해 세포 조직 확대 및 투명화가 가능한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다”라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293T 세포와 교모세포종 세포를 투명화해 핵, 미세소관, 골지체, 소포체, 미토콘드리아 등을 초고해상도 이미징 분석했으며, 세포막 관통 펩타이드 물질 처리를 통해 마이크로 RNA의 발현 양상까지 분석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향후 코로나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세포의 초고해상도 이미징 분석을 통해 신약의 개발 과정 및 영향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근호에 게재됐다.

[병원소식] 강남세브란스병원, 세포 투명화 이미징 기술 개발

▷노원을지대병원, 건강검진기관평가 전체 항목 ‘우수’=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통합 3주기 건강검진기관평가에서 최고점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병원에 따르면 전체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노원구 내 유일하다. 검진기관평가에서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 병원급으로 1그룹에 속해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위암검진 ▲대장암검진 ▲간암검진 ▲유방암검진 ▲자궁경부암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서면·현장조사를 받았다. 유탁근 병원장은 “국가건강검진은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데 중요한 과정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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