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어린이랜드, 가족단위 방문객 맞을 준비 만전

입력 2020-04-28 21:00:56
- + 인쇄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새만금어린이랜드 개장이 눈앞이다. 군산시는 무선자동차 트랙을 비롯해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28일 시에 따르면 5월 개장을 앞두고 바운싱 돔(뜀동산 놀이시설) 주변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휀스를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무선조종 RC카 대여 프로그램과 써킷자유 이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RC카 대여 프로그램은 RC카 작동원리 등 기본 교육과 조종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과정으로 1일 총 4회 30분씩 진행된다. 또 써킷자유 이용 프로그램은 자신의 RC카를 활용해 자유롭게 서킷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일 총 3회 1시간씩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오는 5월 9일부터 운영되며 5월 1일부터 전화예약 신청 후 해당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6, 7세 유아 및 초등학생으로 정원은 회당 6명으로 정원미달 시 현장에서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RC카는 실제 자동차의 작동원리를 그대로 축소 재현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기초물리, 수학 등을 RC카 경주라는 놀이를 통해 실제 눈으로 보고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교육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무선자동차를 무료로 체험하는 트랙 및 차량 대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며 “가족체험문화로서의 즐겁고 유익한 참여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나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obliviat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