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 선정

입력 2020-06-01 17: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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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에서 공모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발생 시 중증환자 치료 등 읍압병실 필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창원경상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 선정이번 공모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관할 시‧도를 통해 사업 참여 희망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공모에 참여한 30개 의료기관 중 17개 의료기관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병원 내 감염병 관련 인프라 ▲읍압병실 시설 및 운영 계획의 적절성 ▲지역사회 공중보건 기여도 ▲지역적 균형 및 필요성 등이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평시 및 국가 공중보건 위기 시 신종 감염병환자 등에 대한 격리 입원치료를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정‧운영하는 감염병관리시설을 말한다. 

경남에는 경상대학교병원이 4개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을 운영 중이며 이번 확충으로 창원경상대학교병원 5개, 마산의료원 7개로 총 16개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29개소 161병실(198병상)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10개 기관을 포함한 17개 의료기관에 83개 읍압병실이 확충됨에 따라 총 39개소 244병실(281병상)이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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