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돈암초등학교 야간 당직자 코로나19 확진…등교수업 취소

기사승인 2020-06-02 08:07:53
- + 인쇄

[단독] 서울 돈암초등학교 야간 당직자 코로나19 확진…등교수업 취소[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 야간 당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일 등교 수업이 취소됐다.

돈암초등학교 측은 1일 오후 학부모들에게 보낸 긴급 공지를 통해 “격일제로 근무하는 본교 당직자가 같은날 오전 10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 7시 확진자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전교생 1100여명의 돈암초는 이에 따라 1, 2학년과 긴급돌봄을 포함한 돌봄 학생들의 이날 등교를 정지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돈암초 병설유치원 역시 등원 정지됐다.

해당 당직자는 학교 측에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돈암초 관계자는 “1, 2학년 학생들은 오후 1시에 수업이 끝나고 귀가한다. 해당 당직자의 경우 오후 4시에 출근해 오전 6시 퇴근하기 때문에 학생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이날 중 등교 여부를 재공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jy479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