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포항 일류첸코, K리그 4라운드 MVP 선정

‘1골 1도움’ 포항 일류첸코, K리그 4라운드 MVP 선정

기사승인 2020-06-03 1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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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포항 일류첸코, K리그 4라운드 MVP 선정[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프로축구연맹은 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일류첸코가 2020시즌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달 3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4대 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일류첸코. 그는 전반 6분 만에 팔라시오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2대 1로 앞서고 있던 후반 2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정확한 패스로 이승모의 골을 도왔다.

포항은 일류첸코의 활약으로 1라운드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일류첸코는 4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서 팀 동료 팔로세비치, 강원FC의 고무열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대구FC의 세징야와 정승원, 상주 상무의 강상우, 광주FC의 엄원상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는 권경원(상주), 연제운(성남), 하창래(포항)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성남FC의 김영광이 차지했다.

4라운드 베스트팀은 포항이 뽑혔고, 포항과 인천의 경기는 4라운드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한편 K리그2(2부리그) 5라운드 최우수 선수는 부천FC1995의 이현일이 뽑혔다. 이현일은 5월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4승1패(승점12)가 되면서 K리그2 선두에 올랐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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