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주말 연쇄 감염 고리 끊어라”

기사승인 2020-06-05 1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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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주말 연쇄 감염 고리 끊어라”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이 주말을 맞아 연쇄 감염 고리를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진행된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추진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상황 및 점검 현황,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및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상당히 걱정스럽다”며 “수도권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추고, 현장 상황에 즉각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말을 맞아 국민의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쇄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카페, 쇼핑몰 등 밀집 시설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신속히 허가해 시장 진입을 지원하라”면서 “아이들을 위한 소형 마스크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 공급을 확대해 아이들이 착용할 수 있게 하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지시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등교 수업이 원활하지 못해 결식아동의 급식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교육부 등에 당부했다.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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