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패 수렁’ 한화 이글스, 코치진 대폭 변경…사실상 징계성 조처

‘13연패 수렁’ 한화 이글스, 코치진 대폭 변경…사실상 징계성 조처

기사승인 2020-06-06 18: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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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패 수렁’ 한화 이글스, 코치진 대폭 변경…사실상 징계성 조처[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13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코치진 대거 교체를 단행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NC 다이노스에 2 대 14 대패를 당한 후 “2군 지도자인 정경배, 이양기, 김해님, 마일영 코치를 1군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정경배 코치는 1군 메인 타격 코치, 이양기 코치는 1군 타격 보조코치에 선임됐다. 김해님 코치는 1군 메인 투수 코치, 마일영 코치는 불펜코치를 맡는다.

앞서 한화는 경기를 앞두고 장종훈 수석 코치와 김성래 타격코치, 정현석 타격 보조코치, 정민태 투수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선수단과 함께 움직이는 박정진 불펜코치도 방출했다. 이는 사실상 징계로 풀이된다.

장종훈 코치와 김성래 코치는 육성군 코치로, 정현석 코치와 정민태 코치, 박정진 코치는 퓨처스로 이동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지난 2013년 기록한 구단 창단 이래 최다연패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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