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청소년수련관, 16일부터 청년 스터디 카페 운영

입력 2020-06-16 16: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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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 청소년 수련관이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 스터디 카페'를 운영한다.

양양 청소년 수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고용 시장의 악화로 장기적인 실업 문제를 겪는 지역사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청년 스터디 카페를 운영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 관련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카페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청소년 수련관에서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다.

이용 신청은 청소년 수련관 1층 안내 데스크에서 하면 되고, 신청 후에는 3층 동아리방, 세미나실, 창작 작업실 등에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또,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는 현업 종사자와의 1:1 멘토링을 비롯해 취업박람회 참가, 사회적기업 현장 방문 및 단기 체험, 취업 분야에 맞춘 자기주도적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취업 분야의 실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활동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의 청년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청년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스터디 카페 운영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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