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0 19:47:03
2019 황금돼지해 “우리는 정말 행복한 돼지 유∼”
충남 청양에 방목 돼지농장인 송조농원이 있다. 2019년 황금돼지해를 20여일 앞두고 농장 산실에 어미돼지가 태어난지 며칠 안 된 새끼 돼지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다.이곳 돼지농장의 초식돈(草食豚)들은 GMO가 첨가된 사료를 먹이지 않고 100% 초지의 풀을 먹고 자란다. 단 돼지의 특성상 길을 들이기 위해 하루에 한번 마리당 쌀겨 한줌 정도 주는게 전부이다.(63) 농장주는 “우리 농장 돼지들은 곡물사료를 먹지 않고 신선한 풀과 약초를 캐 먹고 마음껏 뛰놀고 평생 주사한번 맞지 않고 성장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활력이 넘친다.”면서 “구제역이나 환경오염 등은 먼 나라 이야기”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청양=곽경근 선임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