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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온천수를 의료기관에서 치료 목적으로 쓴다면 얼마일까
의료기관에 온천이 들어올 수도 있겠다. 행정안전부가 온천이용시설에 의료기관과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해 11월 온천수를 목욕장업, 숙박업 이외에 치료목적으로 의료기관이나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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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청정맥아는 왜 청정라거가 될 수 없을까
독수독과(毒樹毒果) 원칙이라는 말이 있다. 독이 있는 나무에서 나는 열매에는 독이 있다는 뜻으로 증거의 오염 여부를 따지는 형사소송법상 단어다. 독수독과라는 이 말은 비약하자면 ‘독이 없는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에는 독이 없다’고 볼 수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이트진로… -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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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이후 궁금증이 생겼다. 왜 문재인 대통령은 ‘낙하산’ 논란 속에 기업은행장 임명을 강행했을까. 윤 행장 임명은 실은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 있었다. 바로 신뢰 문제였다.문 대통령은 야당의원 시절 낙하산 기업은행장을 반대했다. 이후 대통령 후보시절에는 금융노조와 낙하산 근절 협…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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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규제에 발목 잡힌 한국 기업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가 10일(현지시간) 대단원을 막을 내렸다.이번 전시회에서는 4400개 이상 참관사와 17만 여명의 참가자가 찾았고, 전시 공간 면적은 총 290만 평방제곱미터를 넘어섰을 정도로 CES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뜨거…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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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신질환엔 '퇴마'라니...의료괴담 경계해야
최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A씨는 드디어 퇴마의식에서 벗어났다며 후련하다고 했다. 수년 전 그는 가족과 치유집회를 돌고 있다며 자신이 귀신에 들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어떤 종교인이 귀신 쫒는 기도를 하면서 아프게 등을 때려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도 했다. 그후 유명하다는 상담센터를… -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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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융권의 공허한 '고객중심 경영' 외침
매년 1월 2일이면 각 기업별로 최고경영자의 신년사가 나온다. 신년사는 기업의 CEO가 주주나 고객들에게 올 한해의 경영방향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금융권도 매년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 성명의 신년사가 발표된다. 그런데 금융권 신년사를 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신년사 내용에… -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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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성역 없는 감시자가 될까? 면피용‧용두사미가 될까?”
시작은 어디서부터 였을까?한국 현대사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정경유착’은 오랜 관행이었고 당연시됐던 부정의 고리였었다. 과거형이다. 20세기의 관행은 21세기에 통용되지도 용납되지도 못한다.인공지능과 자율주행, 5G와 사물인터넷으로 대변되는 2020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정과 편법, 유착…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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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메르스 잊었나… 中원인불명 폐렴 대처 ‘우왕좌왕’
중국 후베이 성 우한 시 화난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일주일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우선 3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의 말. “중국 당국이 거짓말을 하진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들의 말을 믿고 그 수준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7일에는 “의심환자는 없다”고 했… -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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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파도 도와주는 국가 없다…
지난해 1월, 20대 한국 청년의 국내 이송을 도와달라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됐다. 청원에 의하면 이 청년은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고, 병원비만 10억원이 발생했다. 국내 이송에도 2억원의 금액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사건은 국민 보호 의무가 있는 국가의 역할을 되돌…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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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융위·금융보안원, 유재수 전처 밟지 않길
최근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인 금융보안원 직원이 업무용 법인카드를 사적 유흥비로 사용하다가 금융위원회가 3년마다 실시하는 정기감사에서 발각됐다. 하지만 금융보안원은 이 같은 업무상 횡령 사실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잡아뗐다.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자신이 기획부 소속이라며 업무상 횡…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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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우린 ‘배달의민족’ 아닙니다
“우린 신뢰와 정의 민족 아니던가.”최근 ‘배달의민족’(배민) 매각에 대한 소상인들의 반응을 취재 중 들은 말이다. 기업의 국적마저 흐릿해진 시대라지만, 국내 배달앱 1위가 독일 기업에 넘어갔다는 소식에 상인들은 반기지 않았다. 그간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고 외치던 배민이기에 씁쓸함과 배… -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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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부동산 PF 잡는다고 집값이 잡히겠나
금융위원회등 금융당국은 지난 5일 부동산 익스포져 건전성관리 방안을 내놨다. 부동산 PF 채무보증 규모가 지난 2013년 대비 150% 증가해 과열됐다는 것이다. 부동산 경기 악화시 대형 리스크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전체 채무보증 규모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증권사들을 압박해 사전에 위험을 방지하…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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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20대 정신건강 빨간불...상황·성별따른 대책 나오길
20대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올해는 유명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사건에 의한 베르테르 효과(모방자살)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돼 우려를 자아낸다. 지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조울증 등 심리 불안증상으로 진료 받은 환자 증가율 1위가 모두… -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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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마사회 ‘선진 경마’가 낳은 ‘불공정 문화’
“내 아들 죽음, 한국마사회는 책임 없답디다.”창자가 끊어질 듯한 슬픔을 이르는 사자성어, ‘단장지애’(斷腸之哀). 흔히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을 빗대 말한다.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는 자식을 가슴에 묻은 한 아비의 단장지애가 절절히 느껴졌다. 한국 경마 내 다단계식 채용구조 부조리를 견… -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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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광주 카드 사태를 보며
대규모 카드 사기극 보도를 접한 네티즌 반응은 이렇다. 가해자 엄벌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피해자를 꾸짖는 내용도 적지 않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게 일관된 지론이다.맞는 말이다. 노력 없이 대가를 바라는 건 잘못됐다. 이번 사태도 마찬가지다. 피해자들은 수수료를 받으려는 목적으로 3자에게 카드… -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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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北에 인도주의 지원도 하지 말란 건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북한 모자보건 지원 사업이 5년 만에 재개되는 가운데, 일부 보수언론은 해당 사업에 대해 ‘북한 500만 불 퍼주기’ 프레임을 덧씌우고 있다.통일부 관계자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었다. 이 관계자는 “답답하다”고 했다. 아프리카나 동남아 일부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나 공여… -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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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쿠팡 위메프 티몬…“실탄 확보하라”
‘실탄을 확보하라’최근 쿠팡, 위메프, 티몬에 던져진 화두다. 돈은 곧 실탄이다. 상대의 탄창이 비는 순간 나의 승리요, 적의 패배다. 그동안 이들은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투자를 감행하며 매출 확대에 나서왔다. 소진된 탄창을 갈아야할 시점이 다시금 도래하고 있다. 그간 '유통 공룡' 롯데, 신세계가 조 단… -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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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계륵된 ‘사모펀드’ 시장...규제가 능사 아니다
최근 DLF(파생결합펀드) 투자 손실과 라임운용사태(헤지펀드 환매 지연) 등으로 자본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 목소리가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이달 5일 개최한 ‘금융투자회사 CEO 간담회’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대규모 손실 우려로 주목을 받았던 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 관련 사모펀드… -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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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미래는 너무 빨리, 잘못된 순서로 온다”
지난 일주일을 돌아보면, 점원과 직접 계산한 적이 있었나싶다. 방금 전에도 햄버거 체인점에서 키오스크(무인 계산기)로 결제 후 점심을 먹었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주말에는 스마트폰으로 이커머스에서 살림살이를 골라 장을 봤다. 며칠 전엔 두툼했던 지갑을 버리고, 카드와 명… -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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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에이즈 인식 개선, 아직 멀었다
“에이즈 환자임을 말하지 않으면 의사들은 적절한 보호도 못한 채 진료할 수밖에 없어요. 장갑을 이중으로 착용하거나 상처가 나지 않도록 더 조심할 수 있는데도. 또 감염성질환 보유 환자를 진료한 도구는 더 철저하게 멸균이 돼야 하는데, 관리가 안 되면 그게 그대로 다른 환자한테 사용되는 거죠.” 한 치…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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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가난한 취준생과 돈 잘 버는 증권사
‘증권맨’이 돈을 잘 번다는 흔한 인식이 있다. 일정 부분 사실이다. 증권사 일부 부서 직원들의 연봉은 수천만 원에서 수억대를 넘나든다. 한국 자본시장의 중심지에서 플레이어로 뛰며 고액의 연봉을 받는 것.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취업준비생 공통의 희망일 테다.모두의 바람이라는 것은 바꿔 말하면 그만… -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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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가습기살균제 파동, 아직도 현재진행형
“우리 아내 누가 저렇게 만들었을까요. 접니다, 저예요.”지난 9월5일 종영한 SBS 드라마 ‘닥터탐정’은 2011년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가습기살균제 참사사건’을 다뤘다. 갓 태어난 아이와 아내를 가습기살균제 때문에 잃은 드라마 속 한 가장의 울부짖음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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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간호법 제정’ 문제 없다더니
여야 가릴 것 없이 모두가 간호법 제정은 쟁점이 없으므로 쉽게 통과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도 이뤄지지 못해 이번 국회 임기 내 법 통과가 불투명해졌다.지난 10월 30일 광화문 광장에서 간호정책 선포식이 열렸다. 5만여명의 간호사들이 모인 가운데, 여야를 가리지 않고 70여명의 국… -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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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립대병원 정규직화, 기회는 공정했나
본격적인 한파가 밀려오니 전국 스키장들도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다. 최근 모 스키장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했는데 악 100명 뽑는 리프트 안내 직역에 20대 초반 젊은이가 1000명 넘게 몰렸다고 한다. 안 그래도 추운 겨울, 눈밭에서 여행객을 안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그 힘든 일 안 한다… -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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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쿠팡, ‘묻고 더블로’ 갈까
“이번 결산은 너덜너덜하다.“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최근 결산 발표를 하며 한 말이다. 최근 상황을 ‘태풍 속 폭풍우’라고도 비유했다. 소프트뱅크는 올 2분기(7~9월) 7001억엔(약 7조4420억원)의 대규모 순손실을 입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적자다. 비전펀드를 통해 투자한… -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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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일자리와 디지털 금융혁신 ‘역설’
금융권 취업자가 최근 3년(2015~2018년) 사이에 4만명 넘게 감소했다. IT발달과 비대면 거래 증가가 취업자 감소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중 대다수가 은행 직원이었다.일자리를 줄인 건 은행이다. 하지만 모든 책임을 은행에게 지우기엔 무리가 있다. 은행에게는 과제가 있다.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는 상품… -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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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문재인·황교안. 코드인사 아닌 대화법부터 배워야
정치: (명사)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정치’란 단어를 표준국어사전에서 정의한 결과다. 그렇다면 이같은 정의에 입각해 우리나라의 정치는…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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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건강보험 재정 파탄 우려, 왜 끊이지 않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일명 '문재인케어' 시행이후 건강보험 재정 파탄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정부가 “문제 없다”고 매일 설명(해명)하고 있음에도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우려하는 목소리의 대부분은 국회예산정책처와 일부 분석 기관에서 내놓은 재정전망을 근거로 내…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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