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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유명인 자살보도, 어느 정도까지가 알권리일까
최근 유명 아이돌이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많은 사람들이 해당 연예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고, 언론들은 잇달아 해당 사건을 보도했다.이처럼 유명인이 스스로 생을 포기하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받는 협조요청이 있다. 보건복지부의 ‘자살보도 권고기준 준수’ 협조요청이다.지난 18일 보건복…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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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그녀가 낙태 수술 받을때, 넌 뭘했니?
10여 년 전의 일이다. J군은 그날따라 말이 없었다. 잔이 서너 번 오가는 동안에도 녀석은 묵묵부답이었다. 침묵이 깨진 건 녀석의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여자 친구가 임신을 했었어.”소주를 입에 털어 넣으려다 멈칫했다. ‘했어가 아니라 했었어?’ 나는 술을 마저 삼키고는 녀석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J…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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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금감원장과 비밀회동 그리고 투명성
금융권은 여타 산업계보다 높은 투명성을 요구받는 업권이다. 금융회사들은 국민의 돈을 바탕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신용거래를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금융회사들은 물론 이를 감독하는 금융감독원 역시 높은 투명성을 요구받고 있다.특히 금융감독원은 개별 금융회사를 감독하는 공적… -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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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삼성·LG 신형 노트북 출시…‘멸종위기’ 물리쳤다
태블릿PC의 등장으로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던 노트북이 되살아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같은 날 신형 노트북 출시를 알렸다. 각각 기능성과 휴대성 측면에서 태블릿 PC를 앞섰다는 평이다.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삼성 노트북 Pen’을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 Pen은 노트북… -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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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대로 된 건강보험 국고지원 언제쯤 가능할까
2018년 건강보험 국고지원 예산안이 국회에서 5조2000억원으로 의결됐다. 정부는 건강보험 일반회계 국고지원의 법정기준인 7조4649억원(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14%)의 80%도 안 되는 5조4000억원(10.1%)의 예산안을 편성했고, 국회는 이마저도 2200억원 삭감해 의결한 것이다.건강보험 국고지원 문… -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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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너무 가혹한 금융권 적폐청산 끝은
“개국 공신들에게 모두 자리를 마련해 주려면 50개 이상 자리가 필요하다. 정책 코드가 맞는 인사가 금융권 수장을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물러나면 좋겠지만 아니면 차선책을 생각해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여당 관계자가 한 말이다. 당시…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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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정위 늑장에 두 번 우는 ‘乙’
미국 수정헌법 제5조 조문에는 더블 제퍼디(Double Jeopardy), ‘이중위험금지’에 대한 항목이 있다. 이는 같은 죄로 두 번 처벌받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김상조 위원장이 취임하면서 ‘을의 눈물을 닦겠다’는 기치를 내세웠다. 이후 공정위는 환골탈태했다는 평을 들으며…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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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건설사, 투명한 회계처리로 신뢰성 확보해야
국내 건설사들이 부실한 회계처리로 잇따라 금융당국에 적발되면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건설업계를 둘러싸고 손실을 숨기기 위해 실적을 정정·은폐하는 분식회계 관행이만연해 있어 이를 하루 빨리 개선하고 시장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최근 금융감독원은 국내 건설사들의 회계분식 감시를 대폭… -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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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재테크 광풍 돌파구, 복지국가 시스템 구축해야
최근 재테크 시장 흐름이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광풍으로 여겨졌던 부동산 시장 과열 움직임이 증시로 고스란히 옮겨져 가고 있다.실제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규제(8·2부동산 대책 및 대출 규제) 이후 주춤한 형국이다. 수도권 내 분양 시장은 여전히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 -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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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상비약은 되고 원격의료는 안 되나
보건의료계에는 금기어가 몇 있다. 황우석 박사 사건으로 인해 연구영역에서는 ‘줄기세포’가 대표적이다, 의료영역에서는 의료서비스의 영리화와 관련된 ‘의료산업화’, ‘원격의료’, 의료인력 배출과 수급, 법률적 논란의 중심에 선 ‘PA(전문간호사)’ 등이다.의약계 금기어는 의약사간 주도권 싸움… -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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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SKT, 마케팅 꼼수 버려야
SK텔레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영상 캠페인으로 ‘앰부시(매복) 마케팅’을 반복해 빈축을 샀다.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SK텔레콤이 지상파 방송사와 함께 선보인 캠페인 영상을 행사 열기에 편승하려는 앰부시 마케팅으로 보고 방영 중단을 요청한 것이다.우리나라 동계 스포츠 ‘간판스타’… - 20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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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부 다주택자 인센티브 방안 하루 빨리 내놔야
정부는 다주택 임대사업자 인센티브 방안을 하루빨리 발표해야 한다. 내년 4월부터 다주택자가 주택을 팔 때 양도소득세가 중과되는 방안이 확정됐다.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시점이 불과 4개월 앞으로 다가 왔지만, 정부의 임대사업 등록자 인센티브 방안 발표가 늦어지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여야가… - 20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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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논란에 기름 끼얹은 프랜차이즈 대상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끈도 고쳐쓰지 말라는 옛 말이 있다. 오해 사기 쉬운 상황에서 괜한 짓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올해 프랜차이즈 업계는 다사다난했다. 갑질과 성추행, 보복출점 등 부끄러운 단어들이 넘쳐나며 본사는 물론 가맹점주들까지 오욕을 뒤집어써야했다. 억울함도, 피해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 -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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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LG전자, MC본부 기대해도 좋다…
LG전자가 초프리미엄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선보인다.이달 말 한국에서만 300대 한정으로 출시된다.그동안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부문에서 고배를 마셔왔다.‘G’시리즈와 ‘V’시리즈가 꾸준히 출시됐지만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10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던MC(Mobi… - 20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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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2월, 롯데에게 잔인한 달
12월은 롯데에 잔인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너가가 물려 있는 재판 일정이 12월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7일에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2심 판결을 다시 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심에서 무죄 판결난 부분도 유죄라는 취지에서다. 신 이사장의 형량이 조금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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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폭탄주 직접 말아주는 은행장
언론사에서 있으면서 여러 은행장들을 만나봤지만 이동빈 수협은행장처럼 소탈한 인물도 드물다. 임직원은 물론 기자들과도 가까이 지내려는 은행장은 처음 본다. 은행장이 말아주는 폭탄주는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행장은 지난 1일 수협은행 1주년 기념행사 후 참석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 -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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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특수교육 보완, ‘인식 개선’ 바탕 둬야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이 장애를 가졌다고 예외가 될 수 없다. 특수교육 대상자는 시혜가 아닌 권리로 교육권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4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한 말이다. 교육부는 이날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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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약사회 임원의 자해소동, 전 의사협회장 데자뷰
안전상비약 지정심의위원회가 5차 회의에서 결론을 내려했지만 대한약사회 임원의 자해소동으로 추가 회의를 개최키로 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안전상비약 품목 재지정관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 약사사회에서는 품목 확대에 반대했고, 시민단체에서는 찬성을 표했다. 보건복지부 역시 확…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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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경쟁사 시설 손 댄 SKT의 궁색한 변명
우리나라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이 경쟁사 KT의 방송망 시설을 훼손하고 피소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이번 사건은 국가적 행사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무대에서 벌어졌다. 행사 공식 통신 파트너인 KT는 내년 이곳에서 차세대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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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인권 사각지대’ 산업체 현장실습
제주시의 한 음료제조 공장으로 현장 실습을 나갔다가 프레스에 눌려 사고를 당한 고(故) 이민호(18) 군의 추모문화제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은 “회사에서 잘리면 학교에서도 퇴출될 수 있다는 압박을 갖는다”고 토로했다. 취업률 등에 쫓겨 취업을 강요당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선택…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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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연기 거듭한 주거복지 로드맵, 알맹이 빠진 반쪽 짜리 대책
정부가 2개월간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 끝에 '주거복지 로드맵' 이라는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큰 이변도 핵심 도 없었다. 앞서 이미 당정협의 단계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요 내용들이 대부분 공개되면서 전혀 새로울 게 없었다. 여기에 다주택자 임대사업자 인센티브 방안,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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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의-한-약-정, 시끄러운 소통 시작
“곪은 상처는 째야한다.”곪을 데로 곪아 안으로 썩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인위적으로 상처를 드러내 썩은 것을 긁어내야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말을 소통의 부재로 인해 관계나 일이 악화됐을 때 많이 한다.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 오류를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두면 관계나 사안…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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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민들은 관심 없는 명칭 변경…결국은 직능 우월주의
의료기기 사용을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명칭을 두고 새로운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갈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최근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관련법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되면 감정의 골은 더 깊어졌다. 의…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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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허인’ 국민은행장 이름에 담긴 의미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만난 건 지난 23일이었다. 허 행장은 이날 취임인사 차 금융위원회 기자실을 방문했다. 허 행장은 앞서 대변인실도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홍섭 KB금융지주 전무가 동행했다. 허 행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빳빳한 새 명함을 돌렸다. 앞면은 이름과 연락처, 이메일만 간략히 적었다. 뒷면… -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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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차기 은행연합회장 자격 ‘뭐가 중한디’
27일 전국은행연합회 이사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7일 후보가 결정되면 이달말 예정된 총회에서 선출된다. 은행연합회장은 연봉 7억원(기본급 4억9000만원+기본급의 최대 50% 성과급)이 넘고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 추천권까지 갖는… -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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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SK엔카 매각으로 본 '소통·한솥밥, 한식구론'
최태원 SK 회장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바로 '소통 경영'이다. 최 회장은 2009년 주요 계열사 사업장과 사무실을 잇따라 방문했었다. 한 달에 6개 계열사 사업장을 찾은 것이다.즉석에서 약 1시간 정도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에 주변에서는 최 회장이 본격적으로 소통 경영에 나섰다… -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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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이 낳고 싶어요’ 언제까지 검토만 하실 겁니까.
정부의 난임 정책에 대한 성토가 적지 않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보면 정부의 난임 정책을 기다리는 예비맘들의 간절한 호소가 줄을 잇고 있다. 몇 가지 소개해보고자 한다.작성자 ‘예비맘’은 “난임 환자는 한달 하루가 시급합니다. 언제까지 검토만 하실 겁니까. 올해도 한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불합… -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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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에비스, 스스로 증명하지 못한 ‘프리미엄’
프리미엄은 원래 어떤 재화 등을 구입하기 위해 정가 이외에 추가로 지불하는 웃돈을 의미한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고급화’ 등의 의미로도 사용되면서 지금은 두 가지 뜻 모두 상황에 맞게 사용되고 있다. ‘프리미엄 맥주’라면 일반적으로 웃돈을 주면서라도 마시고 싶은, 혹은 그러한 고급 맥주를 지칭…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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