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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인권 사각지대’ 산업체 현장실습
제주시의 한 음료제조 공장으로 현장 실습을 나갔다가 프레스에 눌려 사고를 당한 고(故) 이민호(18) 군의 추모문화제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은 “회사에서 잘리면 학교에서도 퇴출될 수 있다는 압박을 갖는다”고 토로했다. 취업률 등에 쫓겨 취업을 강요당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선택…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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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연기 거듭한 주거복지 로드맵, 알맹이 빠진 반쪽 짜리 대책
정부가 2개월간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 끝에 '주거복지 로드맵' 이라는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큰 이변도 핵심 도 없었다. 앞서 이미 당정협의 단계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요 내용들이 대부분 공개되면서 전혀 새로울 게 없었다. 여기에 다주택자 임대사업자 인센티브 방안,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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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의-한-약-정, 시끄러운 소통 시작
“곪은 상처는 째야한다.”곪을 데로 곪아 안으로 썩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인위적으로 상처를 드러내 썩은 것을 긁어내야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말을 소통의 부재로 인해 관계나 일이 악화됐을 때 많이 한다.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 오류를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두면 관계나 사안…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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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민들은 관심 없는 명칭 변경…결국은 직능 우월주의
의료기기 사용을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명칭을 두고 새로운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갈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최근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관련법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되면 감정의 골은 더 깊어졌다. 의…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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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허인’ 국민은행장 이름에 담긴 의미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만난 건 지난 23일이었다. 허 행장은 이날 취임인사 차 금융위원회 기자실을 방문했다. 허 행장은 앞서 대변인실도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홍섭 KB금융지주 전무가 동행했다. 허 행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빳빳한 새 명함을 돌렸다. 앞면은 이름과 연락처, 이메일만 간략히 적었다. 뒷면… -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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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차기 은행연합회장 자격 ‘뭐가 중한디’
27일 전국은행연합회 이사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7일 후보가 결정되면 이달말 예정된 총회에서 선출된다. 은행연합회장은 연봉 7억원(기본급 4억9000만원+기본급의 최대 50% 성과급)이 넘고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 추천권까지 갖는… -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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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SK엔카 매각으로 본 '소통·한솥밥, 한식구론'
최태원 SK 회장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바로 '소통 경영'이다. 최 회장은 2009년 주요 계열사 사업장과 사무실을 잇따라 방문했었다. 한 달에 6개 계열사 사업장을 찾은 것이다.즉석에서 약 1시간 정도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에 주변에서는 최 회장이 본격적으로 소통 경영에 나섰다… -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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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이 낳고 싶어요’ 언제까지 검토만 하실 겁니까.
정부의 난임 정책에 대한 성토가 적지 않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보면 정부의 난임 정책을 기다리는 예비맘들의 간절한 호소가 줄을 잇고 있다. 몇 가지 소개해보고자 한다.작성자 ‘예비맘’은 “난임 환자는 한달 하루가 시급합니다. 언제까지 검토만 하실 겁니까. 올해도 한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불합… -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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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에비스, 스스로 증명하지 못한 ‘프리미엄’
프리미엄은 원래 어떤 재화 등을 구입하기 위해 정가 이외에 추가로 지불하는 웃돈을 의미한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고급화’ 등의 의미로도 사용되면서 지금은 두 가지 뜻 모두 상황에 맞게 사용되고 있다. ‘프리미엄 맥주’라면 일반적으로 웃돈을 주면서라도 마시고 싶은, 혹은 그러한 고급 맥주를 지칭…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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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세이프가드’ 주사위는 던져졌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국내 기업들이 16년만에 세이프가드(긴급 수입 제한조치) ‘희생양’이 될 처지에 놓였다.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가정용 세탁기 세이프가드 구제조치 권고안을 통해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가 120만대가 넘게 수출될 경우 50%의 고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쿼… -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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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대중 거부감만 자극한 의사들
“진짜 광고 더럽게 한다. 저것들이 인간인가 싶네요.”“집에도 못 들어가고 있는 이재민들 생각하면 절대로 저런 건 못 싣죠.”“안타깝다. 상황을 보니 본질은 안드로메다로 갈 것 같고 의협은 가루가 되게 욕을 먹겠다.”이는 문재인 케어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저지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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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명과 암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우리는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까. 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성과 공유’ 심포지엄을 열어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개에 따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연구자들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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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지진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학교 건물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5.4 규모의 강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됐다. 정부는 합동점검을 벌인 끝에 지진 피해를 비교적 크게 입은 포항 북부의 수능 고사장 4곳을 남부지역으로 옮기기로 했다. 수능 고사장에서 제외된 포항고의 경우 지진 당시 학교 일부 외벽이 무너져 내렸고, 체육관 한쪽 면이 크게…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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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다소 진일보한 금감원 인사, 내부 쇄신 기대해본다
그동안 채용 비리 의혹으로 비위온상이라는 비난을 샀던 금융감독원이 내부 쇄신을 통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애초 금감원 첫 비(非)금융권 인사로 꼽혔던 김조원 전 사무총장이 안팎의 반발로 낙마했다. 그후 기존 금융권의 인물인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이 금감원장에 임명되면서 정부의 ‘적폐청산…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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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표류하는 개인 금융정보
가입을 안 한 은행이 가끔씩 대출문자를 보낸다. 수신거부를 해도 일이 반복되자 항의전화를 했다.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무작위로 숫자를 눌러서 문자를 전송한 거라고 했다. 찍힌 번호는 영업사원 업무용 번호라고 둘러댔다. 나중에서야 시중은행을 사칭한 금융 사기란 걸 알았다. 해당은행에 문의를…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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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지스타에도 몰려온 게임산업 양극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G-Star) 2017’이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개막 전날 포항 지진 여파로 흥행 적신호가 켜졌음에도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개막식 직전 지스타 B2C관을 둘러본 첫 소감은 ‘단조롭다’는 것이었다.먼저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이…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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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삼성전자 유리천장에 금이 갔다
유리로 만든 물체는 쉽게 깨진다.하지만 유독 압력에 멀쩡한 유리가 있다. 전 세계 곳곳에 자리한 ‘유리천장(여성과 소수민족 출신자들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이다.그동안 여성들은 보이지 않는 벽 앞에서 번번이 좌절해왔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던 순간 전 세… - 20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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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롯데와 신격호
오는 21일 롯데그룹의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95세 생일을 맞는다. 어느 때보다 쓸쓸한 생일이다. 재계 4위로 올라선 롯데를 일궈낸 성공한 사업가지만 최근 검찰의 압박 속에 있기 때문이다.경영권을 둘러싸고 두 아들이 벼랑 끝 신경전을 벌인 끝에 사이가 악화됐고, 큰딸은 감옥에 있으며 본인마저 감옥… -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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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사사건건 충돌하는 한의학과 의학, 해법은 없나
최근 산삼약침이 화제다.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10월 31일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한의사가 사용하는 산삼약침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하라”고 주문했다.핵심은 보건당국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은커녕 약효나 사용량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와중에도 일선… -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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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첫 단추 잘못 꿴 BBQ의 진실게임
중언부언하는 주장은 일관된 거짓말보다 믿기 어렵다. 오히려 실제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그 신뢰성을 의심받게 된다.윤홍근 BBQ 회장이 가맹점을 찾아 갑질과 욕설을 했다는 주장과, 전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가맹점주가 자사 규정에 어긋난 행동을 계속했다는 반박이 맞부딪쳤다.서울 강남구 봉은사점 점… -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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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의사 진단도 바꾸는 보험사, 횡포 언제까지
최근 보험사가 보험금을 덜 주려고 진단서의 진단명을 바꾸고, 이도 모자라 보험가입자인 환자를 보험사기로 고발한 사건이 드러나며 공분을 사고 있다.사실 많은 사람들이 보험금을 받기 위해 보험사의 횡포를 경험한다. 때문에 일부는 차라리 보험금 넣을 돈을 저축해 나중에 병원비로 쓰겠다는 사람들도 있… -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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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청년 위한다면서 고액 월세 받는 정부·서울시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매년 고공행진 하는 집값에 치여 심각한 주거불안을 겪고 있다. 여기에 정부, 서울시가 이런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임대주택 정책조차 전혀 도움이되지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액의 보증금과 임대료, 관리비 등으로 인해 정작 청년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는 효율성 없는 정책으로…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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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엔씨소프트의 설욕, 아직 만족할 때는 아니다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중심 체제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적어도 실적 수치상으로는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지난해 이맘때 엔씨는 ‘주도권을 놓쳤다’는 우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이는 PC에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 게임 환경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넷마블게임즈에 매출 기준 업계 2…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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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도를 넘어선 금융권 성범죄
직장 내 성범죄는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올해가 유독 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금융권에서만 무려 7건이 터졌다. 밝혀진 게 7건이다. 바꿔 말하면 수면 위로 나오지 못한 사건은 이보다 많다는 의미다. 지난 7월 대구은행 여직원 성추행 사건은 금융권에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박인규 행장은 사과문을… - 20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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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통합되는 세계, 매력적인 글로벌 셀러 되려면
클릭 하나로 집에 물건이 배송되는 시대다. 이커머스가 약진하는 이 시기를 맞아 온라인에 자신의 상점을 여는 셀러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1인 기업에도 기회는 열려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 수수료를 내고 얼마든지 자신의 상점을 인터넷에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의류부터 식품까지 상품의 면면… - 20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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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담뱃값 인상, 효과는 흡연율 1년 감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403원(126원에서 529원) 인상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있다. 이번 인상은 금연정책과 전혀 무관하고, 궐련형 담배 등과의 형평성 문제로 인상되는 것이다.인상분이 그대로 반영될 경우 4300원인 아이… - 20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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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보해양조의 ‘오너무죄 임원유죄’
1988년 감옥에서 탈주한 지강헌과 공범들은 서울 북가좌동의 한 가정집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인질극이 전국에 생중계되는 상황에서 지강헌이 외친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오래도록 회자됐다.채원영 보해양조 대표의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실제 사표를 제출하지는 않은 상태로 실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 -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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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자사고·외고 폐지 수순… 입시제도·교육현장 개선 맞물…
정부가 고교 서열화 완화를 목표로 불을 댕겼다. 전기모집이던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의 신입생 선발 전형이 내년부터는 후기모집으로 이뤄진다. 이는 학생 우선 선발권을 박탈한 것으로, 사실상 이들 학교 폐지의 첫 단계에 돌입한 것을 의미한다. “다양성을 강조하는 정부정책과 배치되는 조치”… -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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