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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진짜 필요한 성교육은 무엇일까
“‘앙 기모띠’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은 손들어보세요.”지난해 열린 한 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를했던모 교수님의 말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전문 상담가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요즘 아이들’의 언어를 학습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일본 포르노에 자주 등장하는 ‘앙… -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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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동부대우전자 품은 대유…‘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동부대우전자가 돌고 돌아 대유그룹 품에 안착했지만 갈 길이 멀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유그룹은 1200억원에 동부대우전자 지분 84.8%를 인수하기로 했다. 한국증권금용이 팔지 않기로 한 지분 15.2%를 제외한 수치다.당초 동부대우전자 지분은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던 이란 가… -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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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GM, 울며 조르는 아이보다 협상의 달인이 돼야
최근 자동차 업계에 한국지엠 철수설이 화두에 올랐다. 매년 한국지엠 철수설이 흘러나오긴 했지만 올해는 좀 더 심각한 상황이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가 "독자생존"을 거론하며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배리 엥글 GM해외사업부문 사장도 지난달 중순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지난… -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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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의료기관 부대사업,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
최근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화재가 났다. 밀양 화재로 수십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던 상황이어서 온 국민의 불안은 더 심했다.이번 화재는 환자가 치료받는 병원자체 건물이 아닌 병원내 연결통로에 있는 일반음식점에서 발생해 다행히 피해자는 없었다. 하지만 병원이 환자와 보호자 편의를 위해 부대사업으… - 20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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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대목동병원의 사과, 다음 과제는?
이대목동병원이 신생아중환자실 신생아 사망 사건의 책임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4명의 아이가 사망한지 54일만이다.병원 측은 아이들의 사망 책임 인정과 함께 사건의 원인규명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유가족에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민·관…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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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정위와 마세다린의 진실게임… ‘기준’은 어디에 있나
기준이란 가장 밑바탕이 되는 본보기다. 우와 열을 나눌 때, 참과 거짓을 가릴 때 등에도 활용된다. 이 기준이 제도화된 것이 법이다. 따라서 기준이 없을 경우, 어떤 문제든 시시비비를 가리기는 어려워지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쓰레기통과 냅킨, 주방기기 등 필수물품과 상관 없는 물건을 가맹…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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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강남 잡으려다 곤두박질 친 지방 보완 대책 내놔야
우리 속담에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말이 있다. 속담의 의미는 손해를 크게 본다는 생각을 못하고 자기에게 못마땅한 것을 없애려고 덤비기만 한다는 뜻이다. 결국 작은 폐단을 없애려다 더 큰 화를 입는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하기도 한다. 비유를 하자면 이 속담은 현재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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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바이오주 회계 처리 논란,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해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종은 단연 제약·바이오주(株)다.자산총계 3조2891억원에 불과한 셀트리온이 181조4878억원 규모를 가진 현대차 시가총액을 제쳐버렸다. 자산가치가 60배 이상 큰 기업 보다 시가총액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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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느슨한 호텔 위생...피해자는 우리 모두
"하루 이틀 일 아니죠. 청소는 한 방을 30분 안에 마쳐야 웬만한 돈을 쥘 수 있어요. 청소도구를 다 쓸 시간이 없어서 손님이 쓴 수건으로 모든 걸 해결하죠."특급호텔 청소 일을 경험해봤다는 A씨는 한숨을 내쉬었다. 호텔에서의 청소 이슈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다는 얘기다…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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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액간단보험 간소화의 아쉬움
“한국인은 영어를 몰라도 아는 척한다.”독일의 대한민국 비즈니스 안내서에 쓰여 있는 말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대략적인 영어의 맥락을 파악하고 간단한 문장과 손발을 이용해 설명을 한다. 잘 모르더라도 질문하지 않고 자기가 이해한 선에…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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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주 52시간 근무제는 몇 개의 돌다리를 두들겼을까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다. 강을 건너기 전 돌다리가 튼튼한지 여러 번 두들겨 본 다음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건너라는 뜻이다. 흔히 중요한 일을 앞뒀을 때 수차례 점검하자는 의미에서 해당 속담을 인용하곤 한다.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주 52시간 근무제’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정부는…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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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위기의 의약단체, 자기비판부터 시작해야
보건의료계 전체가 혼란스럽다. 안으로는 협회에 대한 회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고, 밖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른 급격한 변화에 직면한 상황이다. 게다가 협회장들의 선거가 올해 몰려있어 선거 전후의 혼란과 그에 따른 여파가 상당할 전망이다.당장 오는 10일, 대한의사협회는 임시대의원총회… -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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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회 보건복지위 신년 업무보고, 이래서 될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보건복지부, 식품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년 업무보고를 진행했다.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사망 사태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등에서 많은 의료현장의 문제점이 들러나며 많은 질타가 있을 것… - 20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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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천 화재 후 반짝…재난의무보험의 명과 암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크고 작은 조짐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 징후들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이런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이 ‘하인리히 법칙’(1, 29, 300의 법칙)이다. 대형 사고가 한번 터지기 전 경미한 사고가 29회 발생하고, 이런 경미한 사고 발생 이전에는 같은 원인…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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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文 대통령 기조에 역행하는 방사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이제 우리 방위산업도 첨단무기 국산화의 차원을 넘어 ‘수출산업’으로 도약해야 합니다.”지난해 10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7)’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한 내용이다.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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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돌봄 노동자는 누가 돌볼까
“요양보호사는 여성이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남성 이용자들은 (동성 요양보호사의 도움이 필요한 때에도) ‘울며 겨자먹기’로 여성 보호사의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왜 남성 근로자가 없을까요. 이 급여를 받고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하기 때문이지요.” 모 장애인 인권단체 관계자의 말이다. 얼마 전 열…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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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부 집값 하락 위축지역 지정, 주홍글씨 새기는 행위
우리는 흔히 있는 그대로 현상을 보지 않고 특정 방향으로 상황을 왜곡시켜 '빨간 딱지'를 붙이는 행위를 '주홍글씨'라고 표현한다. 원래 주홍글씨의 어원은 19세기 미국 작품인 'The Scarlet Letter'라는 책에서 유례 됐다. 내용은 17세기 청교도 사회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청교도 정신을 비판한… - 20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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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책상품에 인터넷은행만 빠지는 이유
안전망 대출이 오는 8일 15개 시중은행에서 동시 출시된다. 안전망 대출은 최고금리 인하 대처방안으로 나온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이날은 정부 공약에 따라 최고금리가 연 27.9%에서 연 24%로 인하되는 날이기도 하다. 안전망 대출이 고금리 차주들 빚 걱정을 덜어주길 기대해본다. 케이·카카오뱅크 등…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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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백화점 1위 둘러싼 해프닝…절대 강자는 없다
백화점 1위를 두고 업계가 들썩였다. 백화점별 매출 순위라는 문건이 유통업계에 떠돌면서 벌어진 해프닝이다.문건에는 부동의 1위인 롯데백화점 본점이 신세계 강남점에 1위 자리를 내줬다는 내용이 담겼다. 명동에 위치해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롯데백화점 본점에 중국인들이 사드 영향으…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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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단말기 완전자급제라는 ‘덫’
높아지는 ‘가계 통신비’를 잡기 위해 놓은 ‘단말기 완전자급제’라는 덫에 되려 소비자가 걸려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분리공시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늘어가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6월 분리공시제가 시행된다. 분리공시제는 고객이 구매하는 단말기 지원금 중 제조사와 이…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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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서민금융 정책을 돌아보며
올해도 정부는 햇살론,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정책서민금융지원 규모를 7조원으로 늘여 취약계층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망 대출, 사잇돌 대출 등으로 수조원을 서민 지원에 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같은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는 그럴듯한 수치 자료만 있을 뿐 ‘어떻게 서민들… -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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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프랜차이즈 업계가 틔워낸 상생의 꽃망울
연꽃은 늪이나 진흙 속에서도 꽃을 피워낸다. 불교에서는 연꽃의 이러한 특성을 더럽혀지지 않는 자성과 비교하기도 한다. 역경 속에서 꽃잎을 피워내고 진흙 속에서도 본질을 유지하는 특성 때문이다.지난 한해 유독 힘들었던 프랜차이즈는 조금씩 상생이라는 꽃잎을 틔우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직접고용 사… -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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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네트워크 병원은 필요악인가
‘뭉치면 산다’라는 말이 있다. ‘티끌모아 태산’, ‘개미들의 반란’, ‘롱테일의 법칙’이란 말도 있다. 모두 개개는 미약하지만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리고 현대사회에 들어 이들의 의미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유통·통신 기술의 발달은 파편화된 개개인을 보다 빠르고 원만히 이어…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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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현대重, '최악의 살인기업' 벗어나야 미래 있다
1983년부터 세계 조선 시장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았던 현대중공업. 위기를 맞은 현대중공업은 노조에게 과거의 방만한 운영때문에 2014년 창사 이래 최대치인 3조2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소식지에 고백했다. 분사를 반대하는 노조를 무마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후 새로운 도약을…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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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보험사기와의 전쟁
미국에서 중고차 시장을 레몬마켓이라고 부른다. 레몬마켓은 저품질의 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을 말한다. 레몬은 밝은 색과 달리 맛이 쓰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자는 중고차의 품질에 대해 소비자보다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만 소비자는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 이 상황에서 중고… - 201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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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MB의 모태 현대건설의 명쾌한 답변이 필요하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 하는 질문이 있다. 바로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이다. 다스의 실소유 문제를 놓고 국민적 의혹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또 이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다스와 관련된 무궁무진한 사실들이확인되고 있지만, 정작 관련자들이 입을 다물면서 의혹은 눈덩이처럼… - 20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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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애플에 ‘일희일비’ 부품업계, 언제까지?
지나친 애플 의존이 ‘양날의 검’으로 돌아왔다. 최고실적 갱신으로 웃음 가득한 전자업계와 달리 부품업계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 애플에 ‘일희일비’ 했던 한 해였음을 증명했다.지난해 애플은 10주년 기념작‘아이폰X’를 출시했다.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탑재하고 노치(움푹 팬) 디… - 201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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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작은 사탕에 담긴 ‘금융의 기본가치’
월말이라 세금이나 공과금 등을 내러 오는 사람들로 은행 창구가 북적이고 있다.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졌다. 이럴 때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을 찾지 않고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최근 연말정산 시즌이 시작되면서 관련 서류를 떼기 위해 은행을…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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