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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법의학, 예술작품을 해부하다’
죽은 이의 사인을 의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는 법의학이 예술작품을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저자인 문국진 교수는 국내 1호 법의학자로서 전 세계적으로도 시도된 적 없는 이런 독특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고야의 그림 속 ‘마하’의 진짜 주인공을 밝혀내고 차이콥스키의 상인을 검증하는 등 저자가… -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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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걷기, 철학자의 생각법’
알고 보면 걷기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운동입니다. 한쪽 발을 떼어서 앞으로 움직이는 동안 나머지 발이 균형을 잡고 있어야 하죠. 재빠르게 발을 앞으로 내밀어서 짚지 않으면 균형을 잃고 넘어지게 돼요. 그 과정에서 무게중심도 자연스럽게 이동해야 하고요. 익숙해진 사람들에겐 쉽고 당연한 것으로 느껴…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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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단위로 읽는 세상’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씩은 맞았다고 생각한 문제를 틀리는 경험을 합니다. 다시 봐도 계산된 숫자는 정확해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숫자 뒤에 단위를 쓰지 않은 경우가 많죠. 억울하면서도 실수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단위가 그렇게 중요한가’라는 생각도 들고요.‘단위로 읽는 세상’은 그 질문에…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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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라이프 트렌드 2018’
지난해 발간된 ‘라이프 트렌드 2017’의 부제는 ‘적당한 불편’이었습니다. 돈으로 불편을 사고, 감수할 만한 불편을 새로운 매력으로 느끼는 사람들, 적당한 불편을 라이프스타일로 받아들인 이들의 숨은 욕망에 주목한 것이죠. 유명한 맛집 앞에서 긴 시간 기다려 밥을 먹고 그 경험을 SNS에 올리는 것처…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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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블랙코미디’
최근 자신의 짧은 글을 모아 출간되는 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가 우리 일상에 스며들면서 짧은 글로 개인의 생각을 기록하기가 쉬워졌고, 그에 공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입니다.코미디언 유병재는 SNS에 적은 짧은 글로 웃음을 주고 생각하게 만드…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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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현남 오빠에게’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의 책 표지에는 한 여성이 어느 건물 위에 서서 그 너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마 ‘현남 오빠에게’ 편지를 보내는 주인공이겠죠. 또 왼쪽 위로 조그맣게 ‘페미니즘 소설’이라고 쓰여 있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현남 오빠에게’는 30~40대 여성 작가들이 페미니즘을 주…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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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세계화의 종말’
한 때는 우리나라의 살 길을 세계화에서 찾았습니다. 국제 안보는 물론, 빠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른 국가와의 협력은 필수적이었죠. 유럽이 뭉쳐 유럽연합을 만들고, 미국이 UN 등 국제기구의 결집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세계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됐어요.하지만… -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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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백만장자와 함께한 배낭여행’
영화 같은 제목입니다. 실제로 영화의 도입부 같은 일이 펼쳐집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가 된 저자 강호에게 갑자기 백만장자 주식투자자인 저자 박성득이 유럽 배낭여행을 제안합니다. 강호는 비용까지 모두 지불하는 박성득의 제안을 이해할 수 없지만 아내에게 허락을 받고 일단 비행기 표를 끊어요. 이… -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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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과로노인’
‘하류노인이 과로노인이 된다’는 문장에는 생소한 표현이 연속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일본인 저자가 지어낸 신조어이기 때문이죠. 저자는 시간이 갈수록 노인들의 빈곤문제가 심각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하류노인’이라는 키워드를 만들었고, 그 이후엔 일하는 노인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며 ‘과… -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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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우리는 왜 사랑을 반복하는가’
‘우리는 왜 사랑을 반복하는가’는 제목은 언뜻 평범한 문장처럼 보입니다. 사랑에 실패하고 또 새로운 사랑을 찾는 과정을 반복하는 건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니까요. 단순히 사랑에 대한 분석서인가 싶었어요.하지만 이 책은 결혼 이후의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죠…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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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소토마요르, 희망의 자서전’
다른 색깔의 피부. 어린 시절의 질병과 가난. 미국 최초의 히스패닉계 연방대법관. 저자 소니아 소토마요르를 설명하는 몇 가지만 봐도 자서전을 쓰기에 최적화돼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9명밖에 없는 연방대법관의 자리에 올랐다는 스토리만으로도 벌써 감동이 밀려올 것 같습니… -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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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인’
영화관의 관객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보는 관객과 바로 일어서는 관객이죠. 영화가 끝나면 검은 화면에 깨알 같은 하얀 글씨로 영화에 참여한 수많은 영화인들의 이름이 올라갑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는 건 알지만, 그들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 -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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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모든 삶은, 작고 크다’
최근 가수들의 음반은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앨범은 사진으로 콘셉트를 표현해 화보집 형태로 발표되는 경우가 많아 CD보다는 책처럼 보이기도 하죠.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USB 형태로 앨범을 제작한 것처럼 지금 시점에 맞는 새로운 시도가 계속 이뤄지고 있어요.가수 루시드… -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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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근데, 영화 한 편 씹어 먹어 봤니?’
영화 한 편을 보는데 6개월이 걸린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을 6개월 동안 수도 없이 돌려봤죠. 그 결과 영어를 한국어처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공부는 뒷전이고 싸움만 하다 고교자퇴생이란 낙인까지 찍힌 아이가 미국 UC버클리에 진학합니다… -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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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마왕’
“5년 안에 내가 이 나라를 제대로 만들어 놓지 못한다면, 내 목을 쳐도 좋다”고 말하는 정치인이 있습니다.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은 그들 앞에 나타난 강력한 리더의 목소리에 환호하고 강한 지지를 보내고 있어요.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상황에서 그의 말을 검증하거나 비판할 여지는 없습니다. 한 쪽으로 몰… -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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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왕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영원한 권력은 없다’는 말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하늘을 찌를 것 같은 권력을 쥐고 흔들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2017년의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증명하기도 했죠.역사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무엇이 권력을 무너뜨렸는지에 주목했습니다. 쿠데타가 일어나기도 했고 국민이… -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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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내가 엄마가 되어도 될까’
제목에서 느껴지듯 임신과 출산, 육아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책입니다. 작은 크기의 양장본 표지에 그려진 여러 가닥의 초록색 풀이 대단한 욕심 없이 이야기를 풀어놓는 저자의 입장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내가 엄마가 되어도 될까’는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에세이… -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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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인생 망치는 법’
무엇이 행복과 불행을 나누는 걸까요. 돈이나 권력이 행복을 만들어내는 건 아닙니다. 누가 봐도 행복할 것 같은 조건을 갖고 있어도 불행하게 사는 이들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불행은 운명처럼 찾아오는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거부할 수 없는 걸까요.‘인생 망치는 법’의 저자 마리 안더슨은 불행은 선택이…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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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중국 신노동자의 형성’
중국에서만 사용되는 단어 중 ‘농민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호적은 농촌에 있지만 도시로 이주해 일하는 노동자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중국 국가통계국의 2016년 농민공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농민공의 숫자는 2억8000여명에 달합니다. 최근에는 농민공 대신 신노동자라는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저…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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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에너지 빅뱅’
국제 정세를 이해하고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각국의 역사와 현재 입장이 모두 다를 뿐 아니라 시시각각 상황이 급변하는 등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전문가들이 국제적인 이슈가 터질 때마다 나름대로의 분석을 내놓지만, 일반인들이 따라가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에너지 빅뱅’은 에너지라…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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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서민 독서’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 책을 읽게 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독서가 얼마나 즐겁고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되고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는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설명하기 어려우니까요. 독서가에겐 답답한 노릇입니다. 이 좋은 걸 혼자만 알고 즐긴다는 사실을 참기 어려운 사람도 있겠죠.‘서민 독…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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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스트레스는 어떻게 삶을 이롭게 하는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믿음은 우리의 인식 깊숙한 곳에 오랫동안 존재해왔습니다. 실제로 가벼운 질병으로 병원에 가면 의사에게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죠.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는 긍정적인 면을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악질적인 존재로 취급 받아왔습니다.하… -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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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
뇌과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서일까요. 주황빛의 아기자기한 책 표지부터 올 컬러로 제작된 속지까지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는 따뜻하고 가벼운 이미지의 디자인에 온 힘을 쏟은 느낌입니다. 그만큼 내용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저자인 송민령은 카이스트에 재학 중이던 10… -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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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칼과 혀’
제7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입니다. 총 282편의 경쟁작을 뚫고 7년 만에 첫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하네요. 그만큼 높은 완성도를 기대할 만한 장편소설입니다.제목만큼이나 책의 주제가 독특합니다. 1945년 일본의 패망의 직전 만주가 배경이에요. 전쟁을 두려워하는 일본 관동군 사령관과… -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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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주식회사는 왜 불평등을 낳았나’
흔히 일본 사회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이 버블경제 붕괴와 취업난, 출생률 저하와 고령화 사회 등 사회·경제 문제들이 하나씩 한국에서 그대로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일본 경제학자인 저자의 자본주의 분석에 귀 기울이는 건 의미가 있겠죠.저자인 경제학자 미즈노 가… -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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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긴 제목과 표지의 마이크 이미지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JTBC'라는 선명한 영문자입니다. JTBC라는 방송사의 뉴스 작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책이고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단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동시에 특정 독자들을 직접 겨냥한 영리한 콘셉트 아닐까 싶네요.‘JTBC 작가의 보도 일기’… -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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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도스토옙스키 고백록’
러시아의 문학 이론가 미하일 바흐친이 “도스토옙스키의 모든 작품은 하나의 단일한 고백록”이라고 평했을 정도로 고백은 도스토옙스키 작품에서 주요한 형식입니다. 도스토옙스키가 ‘죄와 벌’을 쓸 당시 제목을 ‘고백록’으로 하려 했을 정도죠. 이 책은 ‘고백’이라는 키워드로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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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맥락을 팔아라’
구불구불한 선이 펼쳐진 표지가 간결하면서도 강렬합니다. 덩달아 ‘맥락을 팔아라’라고 말하는 이 책에 대한 호기심도 높아지네요. 깔끔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기는 표지와 반대로 내용은 다채롭습니다. 총 36개의 핵심 키워드를 나열해 그것이 실제 마케팅에서 어떤 식으로 성공을 거뒀는지 설명하기 때문… -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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