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 천정명 ‘특급 전투요원’ 됐다…모범적인 군생활 화제

기사승인 2009-04-10 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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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 천정명 ‘특급 전투요원’ 됐다…모범적인 군생활 화제

[쿠키 연예] 천정명 상병을 ‘특급 전투요원’으로 명한다!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의 군이탈 등 연예인 군복무 문제가 사회적인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상명 천정명의 모범적인 군복무 생활이 잔잔한 화제다.

천정명이 지난 9일 육군참모총장 명의의 ‘특급전투요원’으로 자대인 30사단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것. 특급전투요원이란 국군장병 중 최고 수준의 체력과 작전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장병에게만 수여하는 칭호로 육군참모총장이 명의로 증정된다.

천정명은 최근 치러진 특급전투요원 선발훈련에서 사격 90%이상 명중, 1.5㎞구보 일정시간내 주파 등 각 부문 최고수준의 기준을 무난히 통과, 특급전투요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기준은 웬만큼 단련된 군장병들도 통과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강철’ 천정명 등 몇 명만이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천정명은 18일부터 4박5일간의 특별휴가도 받았다.

한측근은 “특급전투요원으로 선발된 천정명이 너무나 기쁜 나머지 가족 등 몇 명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안다. 천정명처럼 군에 잘 적응하고 있는 ‘꽃미남 연예인’도 드물다. 30사단장도 무척 기뻐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근무하고 있는 천정명은 지난 연말에도 모범적인 군복로 인해 부대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 연예관계자는 “천정명은 일반병들도 힘들다는 신병교육대 조교를 그 누구보다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처럼만 군복무 생활을 하면 연예인들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도 훨씬 좋아질 것이다. 최근 갖가지 추문으로 얼룩진 연예계 단비같은 소식”이라고 기뻐했다.

사진=천정명 홈페이지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