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자 85% ‘면식범 소행’

기사승인 2009-02-10 18:00:02
- + 인쇄
"
[쿠키 사회] 성폭력 피해자 중 85%는 평소 알고지내던 사람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지난해 접수한 성폭력 상담 1430건을 분석한 결과 직장동료, 가족 등 ‘아는 사람’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례가 전체의 84.5%(1209건)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직장 내 피해가 25%(358건)로 가장 높았고 가족 및 친·인척이 14.3%(204건), 친밀한 관계 9%(128건), 학창 시절 만난 관계 8.3%(118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피해자 성별 분포는 여성이 96.4%(1378건), 남성 3.6%(52건)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피해 상황은 성인(20세 이상) 64.7%, 청소년(14∼19세) 16.6%, 어린이(8∼13세)10.6%로 집계됐다.

이밖에 피해 유형은 성추행 40.1%(573건), 강간 36.1%(516건), 성희롱 10.8%(155건), 스토킹 6.2%(89건)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걸리면 'PC 사망'…신종 '2090 바이러스' 공포

▶히로스에 료코 '속옷 비치는 드레스' 팬 관심 폭발
▶"교육정책 비판 정신 팔았나" 신해철, 대형 입시학원 광고모델 출연 논란
▶SBS스페셜에 中 발끈… "올림픽 개막전 리허설 파문 잊었나"
▶김석기 사퇴"준도심테러 재발되지 않아야"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