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참패’ 총선 결과에 의료계 “국민 심판…의대 증원 멈춰야”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22대 총선 결과를 두고 의료계가 의대 증원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를 향해 기다렸다는 듯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단체, 의대 교수, 전공의 등은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을 강행한 것이 여당의 총선 참패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의대 증원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의 총선 패배는) 2월 대통령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순간 예상됐던 결과”라며 “자유의 가치를 외면한 보... 2024-04-11 13:01 [신대현]
임현택 의협 차기회장 “의정갈등 중재 종교계가 힘써달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이 종교계에 의정 갈등 중재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11일 제42대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임 차기 회장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종교계 인사들과 만나며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종교계의 ... 2024-04-11 12:21[신대현]
복지부, 중증·응급 심장수술 지원 확대 정부가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지원을 확대하고, 심장 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에 대한 별도의 심사 체계를 마련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 2024-04-11 11:18[신대현]
“아랫돌 빼 윗돌 괴기”…의료공백 ‘땜질 대처’에 현장 혼란 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진료 축소에 따른 의료공백이 심화되며 환자들의 불편과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대응책이 ‘땜질 대처’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의료현장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개원의나 ... 2024-04-11 06:00[신대현]
의정갈등 더 꼬였다…의료계 단일안커녕 내분 총선 이후 예정됐던 의료계의 합동 기자회견이 불발됐다. 의료계가 대표성 있는 대화 창구를 마련해 의정 갈등의 돌파구를 찾을 거란 기대가 나왔지만, 내부 의견 조율에 실패하며 자중지란에 빠진 모양새다. 의협, 차기 회장-비대위... 2024-04-09 20:59[김은빈 ]
“한목소리 아님 의미 없다”…의료계 ‘합동 기자회견’ 연기 의료계가 총선 직후 합동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지만,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전공의 단체 대표가 해당 브리핑 참여에 합의한 적 없다고 밝히면서다.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9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 2024-04-09 16:51[김은빈 ]
‘기증 시신’ 돌려쓰겠단 정부…“숭고한 문화 훼손 우려”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로 해부 실습용 시신인 이른바 ‘카데바’가 부족해 의대 교육이 부실해질 거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전문가뿐만 아니라 사후 의대에 시신 기증을 서약한 ... 2024-04-09 14:00[신대현]
정부, 군의관·공보의 법적보호 나선다…별도 책임보험 검토 정부가 의료현장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군의관,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등 파견 인력을 보호할 별도의 책임보험 제도를 검토하기로 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전 비공개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이... 2024-04-09 12:31[김은빈 ]
“의료공백, 국회가 중재 나서라” 환자단체, 입법 청원 의정 갈등이 길어지며 의료공백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환자들이 국회를 향해 중재에 나서달라며 국민동의청원을 올렸다.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모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9일 ‘정부와 의료계 대치에 ... 2024-04-09 12:17[김은빈 ]
전공의 사직 50일…벼랑 끝 의료현장, 곳곳 ‘아우성’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나선지 50일째인 9일, 의료현장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남은 의료진들은 번아웃을 호소하고, 병원은 하루 평균 수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감내하고 있다. 환자들은 무기한으로 밀리는 입원·수... 2024-04-09 06:00[김은빈 ]
정부 “‘의대 증원’ 유예 안 해…의료계와 논의해 도출한 것” 정부는 의료계가 제시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검토한 적 없고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의대 정원 2000명 증... 2024-04-08 17:20[박선혜]
[속보] 정부 “의대 증원 1년 유예안 검토 계획 없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의료계가 제시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내부 검토된 바 없으며 향후 검토할 계획도 없다”라고 밝혔다. 박선혜 기자 bet... 2024-04-08 16:33[박선혜]
“충남대 의대·병원 교수 87%, 주 52시간 이상 근무…한계 임박”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국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가운데 남아있는 충남 지역 의대 교수들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충남의대&mi... 2024-04-08 15:55[박선혜]
정부, PA간호 2700명 추가 투입…간호계 “실효적 대안 아냐”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장기화되는 의료공백을 완화하고자 간호사의 활용 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의료 현장을 모르는 ‘실속 없는 대책’이라는 비판이 간호계에서 나온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 2024-04-08 15:11[박선혜]
정부 “의대 증원 규모, 변경 불가능한 것 아냐”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학교별 배정을 발표한 상황에서 증원 방침을 되돌리면 또... 2024-04-08 14:49[박선혜]
정부 “장기 복약 의약품 검사 없이 재처방”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해 외래 진료가 축소될 것을 우려해 치매, 만성편두통 같은 장기 복약 의약품의 처방 급여 조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대책본부 브리핑... 2024-04-08 12:02[박선혜]
건보공단, ‘장기요양 청구그린기관’ 410개소 선정 모범적으로 장기요양 급여비를 청구한 우수기관 410개소가 ‘2024년 장기요양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 410곳을 청구그린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청구그린기관은 지난해 장... 2024-04-08 10:57[신대현]
정부 “의료계 대안에 열린 자세로 임할 것”…증원 규모 합의될까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에 대한 의료계의 ‘합동 브리핑’ 시사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양 측이 증원 규모를 두고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8... 2024-04-08 10:45[박선혜]
신규 공보의 716명 배치…보건지소 순회진료 확대 공중보건의사(공보의) 716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 복무를 시작한다.보건복지부는 이날 교육을 마친 뒤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보의 683명은 지방자치단체에, 33명은 중앙기관에 배치돼 36개월 복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2024-04-08 09:47[신대현]
의정갈등, 총선 이후 분수령…의료계 ‘한목소리’ 낸다 오는 10일 총선 이후 의정 갈등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사분오열하던 대한의사협회,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등 의료계가 총선 이후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 2024-04-07 22:25[김은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