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청했다는데…박단 “미래는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됐지만 합의점을 찾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박단 비대위원장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남을 가진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허탈해하는 마음을 드러냈다.의과대학 증원 2000명에 대한 백지화를 주장해왔던 전공의단체와 증원 규모를 고수한 정부 간 입장 차를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대전협은 지난 2월부터 정부가 제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2024-04-04 19:33 [박선혜]
헌법소원 청구까지…‘의대 증원’ 법정공방도 치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도 번지고 있다. 의료계는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과 헌법소원 청구까지 예고하며 칼을 갈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4일 입장문을 통해 “... 2024-04-04 18:21[김은빈 ]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 2차 시범사업 실시 정부가 오는 8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시행한 1차 시범사업 중 서비스 연계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오는 8일부터 9개월간 2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24-04-04 15:56[신대현]
정부와 만난 환자단체 “합의 통한 의료공백 종식 촉구” 환자단체가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 빨리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환자단체 대표들가 간담회를 열어 전공의,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으로... 2024-04-04 15:54[박선혜]
박단 전공의, 尹과 면담 성사…해결 실마리 될까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 대표로 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남을 갖는다. 환자단체가 의료공백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만남이 사태 해결 실마리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박 대전... 2024-04-04 15:45[박선혜]
공보의·군의관 110명 의료현장 파견 연장 정부가 의료공백을 메꾸기 위해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의 의료현장 파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질환에 집중하도록 환자 전원 정책지원금을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 2024-04-04 11:42[박선혜]
서울의대 교수들 “尹 담화, 본질 호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가진 담화를 두고 본질을 호도했다고 비판했다.서울의대 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3일 ‘대통령 담화문에 대한 팩트 체크’라는 반박문을 내고 “담화문 내... 2024-04-04 11:09[박선혜]
대통령 온종일 기다렸지만…응답 않는 전공의들, 왜? 의정 간 대화가 여전히 ‘꽉’ 막힌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와의 만남을 제안하며 물꼬가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왔지만, 전공의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가 먼저 타협안을 제시하기 전까지 전공의들이 움... 2024-04-04 07:30[김은빈 ]
대만까지 확산한 ‘붉은누룩’ 공포…국내 수입된 제품 없다 최근 일본에서 한 제약사가 만든 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식품을 먹고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 정부도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나섰다. 현재까지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24-04-03 18:24[김은빈 ]
전공의·의대생 ‘의대 증원 집행정지’도 각하…“즉시 항고” 법원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의대 교수들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이어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이 낸 집행정지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김정중)는 3일 전공... 2024-04-03 18:06[신대현]
의협, 尹 전공의 만남 기대…“의대 배정은 중지해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정부의 입장 변화에 대해 “증원 배정을 중지해야 논의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며 조정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들... 2024-04-03 16:50[신대현]
공백사태 속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매듭지어야 [기자수첩] “요즘 병원 진료 받기 힘들다고 하니까 건강 잘 챙겨야 해.” 최근 오가는 안부 인사가 이렇다. 의과대학 증원 방침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한 달을 훌쩍 넘겼다. 잠깐이면 돌아올 거라 여겼던 전공의들은 복귀할 기... 2024-04-03 15:58[박선혜]
수련병원 인턴 예정자 96% 등록 포기…전문의 수급 차질 불가피 의과대학 졸업 후 전공의 과정을 시작할 예비 인턴 96%가 임용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 수련이 늦어지면 그만큼 레지던트, 전문의 취득 과정도 늦어지게 돼 인력 수급과 의료공백 발생은 불가피할 전망이다.3일 보건복지... 2024-04-03 15:48[신대현]
“자살수단 차단”…지역 특성 맞게 번개탄·농약 관리 정부가 자살 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되는 번개탄, 농약 등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2024년 자살 수단 차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일산화탄소를 ... 2024-04-03 13:18[신대현]
‘공보의 차출’에 농어촌 휘청…“정부가 지역의료 망쳐” 정부가 비수도권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을 지키던 공중보건의(공보의)를 차출해 수도권 대형병원에 배치하면서 지역의료 현장이 휘청이고 있다. 지역에 얼마 있지 않던 인력마저 정부가 쥐어짜기식으로 빼가자 현장 혼란과 부담이 가... 2024-04-03 13:00[신대현]
15곳 권역응급센터 ‘진료제한’…“보건소·보건지소 비대면진료 허용”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응급실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기로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 2024-04-03 12:53[신대현]
정부 “의료개혁, 건보 재정에만 의존 안 해…투자 강화” 정부가 의료개혁을 위해 건강보험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국고 등 재원 투자를 강화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ldq... 2024-04-03 12:14[신대현]
“대통령, 의료대란 종결 의지 없어” 단국대병원 교수들 사표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뒤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이 늘어났다.단국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일 오전 총 60% 이상 약 80여명의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 2024-04-03 11:12[김은빈 ]
이상민 장관 “의료개혁, 좋은 의견 나오면 바뀔 수 있어”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의료계의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되면 정부 정책이 바뀔 수 있다며 전공의들의 복귀 문을 열어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 2024-04-03 10:58[신대현]
“존엄한 생애 마무리”…연명의료 선택권 확대 정부가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2028년까지 360곳으로 확대한다. 연명의료 이용자의 선택권도 넓힌다.보건복지부는 2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 2024-04-03 10:53[신대현]